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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그 식당.

서울역 그 식당 - 함 민복 그리움이 나를 끌고 식당으로 들어갑니다.그대가 일하는 잔부를 보려고 구석에 앉았을 때어디론지 떠가는 기적소리 들려오고,내가 들어온 것도 모르는 채 푸른 호수 끌어정수기에 물 담는 데 열중인 그대그대 그림자가 지나간 땅마저 사랑한다고술 취한 고백을 하던 그날 밤처럼그냥 웃으면서 밥을 놓고 분주히 뒤돌아서는 그...

긍정적인 밥.

긍정적인 밥-함민복시한편에 삼만원이면너무 박하다 싶다가도쌀이 두말인데 생각하면 금방 따뜻한 밤이 되네시집 한권에 삼천원이면든 공에 비해 헐하다 싶다가도국밥이 한 그릇이데내 시집이 국밥 한 그릇 만큼사람들 가슴을 따뜻하게 덮혀줄수 있을까생각하면 아직 멀기만 하네시집한권 팔리면내게 삼백원이 돌아온다박리다 싶다가도굵은 소금이 한 됫바인데 생각하면 푸른 바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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