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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없는 아이.

남편에겐 흔하디 흔한 초등학교 앨범이 없다.없을 수도 있잖냐고 하겠지만,남편의 학창 시절엔 친구집에 놀러가서는 앨범을 덜치며 휴대용 카셋트 틀어놓고 방안에서 춤추며 노는 것이 당시 중.고등학교 학생들 문화였다면 얘기가 달라진다.홀어머니의 고달픈 고생을 이미 알았던 철든 초등학생 남편은 육성회비를 대주시는것만으로도 감지덕지 해서 앨범을 신청도 하지 않았으...

연탄의 추억.

요즘은 포차에도 숯불보다 연탄을 자주 만나게 된다.언젠부터 우리의 시야에서 사라져 버렸던 구공탄이 다시금 심심찮게등장하면서 반가운 마음이 드는건 역시 추억의 힘이다.퇴근길 역사 끝 살짝 열린 유리문 사이로 그 연탄의 냄새를 포착하면서유년시절로 달려가게 만드는걸 보면..연탄을 보면 나는 어김없이 눈내린 빙판길.. 셀수도 없이 길게만 느껴졌던 계단 끝 달동...

갈치반찬에 대한 기억.

난 우울한 세째딸로 태어났다.연년생인 두언니들과는 달리 터울을 줘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었다고 한다.그러니..맏며느리였던 엄마의 낙담과 당시 시어머니였던 친할머니의 실망은이루 말할수 없었을 거라고 상상이 간다.내 밑으로 남동생을 보기 4년까지 나의 찬밥신세는 안봐도 훤한 일이며엄마의 마음고생은 오죽했을까 많은 동정도 간다.하지만 어린시절 나는 그...

용석이 중학교에 입학하다.

남들은 중학교 입학하면 금방 자란다고 한다.내게도 그럴까?난 아이들의 성장과정이 마냥 신기할 따름이다.용석이의 발싸이즈가 벌써 260 을 달리고 있고,눈높이가 나와 같은것 하나만으로도신기하고 즐겁기 한이 없다.올 3월에 용석이가 입학하던날,우리 가족은 한마음으로 달려가축하해줬다.

개사랑 변천사.

주택에 7년간 살다가 아파트로 이사왔을때 가장적응하기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면 애완견 사랑의 이해였다.엘레베이터안에서 주인의 손에서 온갖 치장을 한 강아지를 볼때마다 내가 어렷을적 키웠던 개들의 기억이 주마등처럼 스쳐갔기 때문이다.내가 어렸을적, 개들에 대한 기억은 생계유지를 위한 부업이 더 목적이었다.어려운 살림을 연명(?)하기 위한 방편으로 엄마는 개...

할머니와 용희.

2003년 여름..포천사(절)에 따라간 용희가 할머니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어머니는 지금 내게 직장생활을 하게 도와주시는 고마우신 분이다.용희는 음료수 하나만 입에 물리면기분이 저절로 업되는 단순하고 귀여운 아이다.얼굴 표정이 압권이다. ^^

산만한 아이들.

용석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1년전,그러니까용석이가 7살, 용희가 3살때 사진이다.그때는 왜그렇게 형제들을 똑같은 옷으로입혔는지.. 지금 생각하면 참 유치한 부모맘이다.행여, 분실(?)될까 두려웠을까.. 변명아닌 변명이다.^^이때부터 아이들이 사진 찍기에 거부감을느끼는 시기라고 볼 수 있다.산만함의 극치다.엄마의 강요에 못이겨 손을 잡고찍어주는(?) 두...

용석이 동생이 생긴 기념사진.

이사진을 보면 용석이의 어린시절 악행이 저절로 떠오른다.^^동생을 인정하기 싫었던 용석이는쇼파에서 용희를 향해 점프를 감행하기도 했고,깜빡이는 동생눈을 인형인줄 알고(-.-) 찌르기도 했다.이사진은 장난을 치려고 할때황급히 사진기를 들고 '용석아~! 여기봐봐.. 사진 찍을거야'라고 주위를 상기시키자안그런척 사진에 동의했던 엄청난 사진이다.하하하하..

용석이와 주상이

사진설명: 주상이 때려서 우는게 아니다. 용석이가 때리고 어른들이 몰려오니 자기가 우는 모습이다. 주상이는 놀라서 울음을 그친 모습. ㅋㅋ나에겐 위로 두 언니가 있다.둘째언니는 나와 같은 해에 결혼해서 같은 해에 아들을 낳았다.똑같이 배가 불러서 독산동시장을 누비며 다녔다. 당시에는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었다. 동지애로 좋기만 했다.그리고 그저 시장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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