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추억 요약보기전체보기목록닫기

1 2

추억의 한 페이지 속으로.

학창시절 친구와의 대화는 나이와 상관없이 소녀로 귀환합니다.정말 오랜시간을 돌아돌아 지난 주말, 고교동창생을 만났습니다.나이살이 붙은 것 말고는 학창시절 모습 그대로여서 과거로 귀환하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그래도 우리가 최종적으로 만난지가 언제였는지 까마득 하더군요.물론 그동안 많은 통화가 있었기에 자연스런 만남이 이루어진 것이지만요.결혼하고 시...

과정은 추억이다.

방앗간에서 고추가루를 빻는 모습 어머니가 정성껏 말리신 고추를 지난 주말에 방앗간에서 빻아 왔습니다.마른 고추다보니 어찌나 매운내가 심하던지 눈물콧물에 재채기까지 연신 쏟아내기 바빴고, 아무렇지도 않게멀쩡히 기계를 돌리시던 방앗간할아버지는 불쌍한 듯 저를 바라보시더군요.어쩜 그렇게 멀쩡히 빻으시던지 정말 대단하다고 엄지를 올려드렸어요. 하하하. 웃으시던...

추억은 가끔 돌아 볼 필요가 있다.

지난 주말, 가족들 모두 용희 군대 영내면회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독산동 첫 신혼집 골목길로 차를 돌렸습니다.어차피 가는 길이기도 했고 북적이는 주말차량 도로를 피해가자는 생각이 있었습니다.한적한 길가에 차를 주차하고 가족들이 모두 옛 신혼집 문앞에 서서 추억에 잠겼습니다.조금씩 살짝살짝 변하긴 했어도 우리가 살던 도로변 주택위 '설렁탕집'은 조금 확...

사진도 애착이 가는게 있다.

내가 아끼는 사진 중에 하나_ 식탁에 올려져 있다.^^독산동 2층 전세로 살때고 용석이 5살, 용희가 태어나고 6개월째 되던 어느 날 사진이다.카메라에 날짜 기능이 있어 그날의 기억을 더 확고히 해주고 있다.아기라도 좋아하는 사람, 싫어하는 사람, 따르고 싶은 사람을 안다.용희는 당시엔 터프한 형을 지나치리만치 따렀다. 용석이는 동생이 태어나고 한 달 ...

추억의 절반은 맛이다.

중국집을 찾는 또 다른 이유는 나를 둘러싸고 있는 우울을 떨쳐내기 위함이다.찬거리를 장만하는 오후의 시장이나, 새벽의 수산시장에 가보시라.악다구니 같은 삶의 전쟁터를 보면서 '다들 저렇게 살려고 애쓰는데'하는경외감과 부러움이 샘솟게 된다. 나의 우울이 얼마나 가당찮고 에고적인지 뼈저리게 된다.(중략)건강한 육체 노동자들의왕성한 식사 현장을 훔쳐 보는 것...

사진은 없던 기억도 만든다.

귀하게 입수한 내 국민학교(당시엔 이렇게 말했다) 입학사진^^지난 주말 어버이날 기념해서 미리 친정집에 갔을때 아버지가 건내주신 사진 한 장.변변한 어렸을 적 사진 하나 없는 내게는 소중한 선물과도 같다.난 어렸을 적 사진이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내리 딸만 세 번째 난 엄마의 실망감을 이해하고, 당시 살림이 어려웠던 상황을 듣고 자란 나였지만...

산만한 아이들.

용석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1년전,그러니까용석이가 7살, 용희가 3살때 사진이다.그때는 왜그렇게 형제들을 똑같은 옷으로입혔는지.. 지금 생각하면 참 유치한 부모맘이다.행여, 분실(?)될까 두려웠을까.. 변명아닌 변명이다.^^이때부터 아이들이 사진 찍기에 거부감을느끼는 시기라고 볼 수 있다.산만함의 극치다.엄마의 강요에 못이겨 손을 잡고찍어주는(?) 두...

용석이 동생이 생긴 기념사진.

이사진을 보면 용석이의 어린시절 악행이 저절로 떠오른다.^^동생을 인정하기 싫었던 용석이는쇼파에서 용희를 향해 점프를 감행하기도 했고,깜빡이는 동생눈을 인형인줄 알고(-.-) 찌르기도 했다.이사진은 장난을 치려고 할때황급히 사진기를 들고 '용석아~! 여기봐봐.. 사진 찍을거야'라고 주위를 상기시키자안그런척 사진에 동의했던 엄청난 사진이다.하하하하..

용희 애기때 사진.

아기때 유난스러운 집착력을 자랑하던용희의 사진이다.베이비로션 샘플 뚜껑을심혈을 기우려 열고 닫는 것에 열중하는 모습이다.용희는 8개월때 볼펜을 잡고침을 질질 흘리며(이빨이 나는 시기라 침분비가 많다)종이에 빵구를 내며 썼던 시기였다.다시봐도 너무 귀엽다.^^

용석이 애기때 사진.

천진난만! 그자체의 웃음..이사진을 보고 안웃을 부모가 어디있는지..^^카메라만 들이대면 앞장서서 웃어주던우리의 장남..용석이다.아랫부분이 안나왔으니 괜찮잖아..용석아~ ^^책상을 정리하다 유리깔판에서 얻은 귀한 사진이다.
1 2



이 이글루를 링크한 사람 (화이트)

736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