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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만 살 것인가_마음을 천천히 쓰는 법.

어떤 조직이건 지도자가 너무 바빠서는 안 됩니다.그 조직이나 단체의 지나온 자취를 살펴서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에 대한 전망과 계획을 결정하고 조직의 사활의 책임을 지도자가 지는 것입니다.그러려면 내외로 주변을 둘러볼 여유와 다양한 정보가 필요합니다.(중략)부모도 이와 마찬가지 아닐까요. 아버지는 밖에서 아무리 바쁘더라도 집에서 아이들을 볼 수 있는 여...

나는 어른일까_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마라토너들의 말을 들어보면 반환점을 돌 때 가장 힘이 난다고 한다.이제 지나온 길보다 남아 있는 길이 짧다는 의미이기에,'완주가 가능하다'는 자신감이 가장 커지는 시점이니까.반환점을 돌고 나면 힘은 더 들지만 막막함은 줄어든단다.어디에 굽이가 있고, 어디에 오르막이 있는지 알게 된 까닭이다.(중략)이를 굳이 인생에 대입하면 생의 역경을 잘 헤치고 온 사...

추억의 절반은 맛이다.

중국집을 찾는 또 다른 이유는 나를 둘러싸고 있는 우울을 떨쳐내기 위함이다.찬거리를 장만하는 오후의 시장이나, 새벽의 수산시장에 가보시라.악다구니 같은 삶의 전쟁터를 보면서 '다들 저렇게 살려고 애쓰는데'하는경외감과 부러움이 샘솟게 된다. 나의 우울이 얼마나 가당찮고 에고적인지 뼈저리게 된다.(중략)건강한 육체 노동자들의왕성한 식사 현장을 훔쳐 보는 것...

생각에서 행동으로! '안철수의 생각'

"인물을 보고 투표하라"고 했더니 어떤 분들은 제가 정당정치를 부정한다고 오해하더군요.하지만 저는 정당정치를 믿는 사람입니다. 저에 대한 기대는 민심을 대변하지 못하는정당에 대한 불만이 제게 쏠린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다시 말하면 '정당정치'가 아니라'정당'이 문제라는 것이지요. 지금까지 유권자들이 정당 위주로 투표를 하다 보니 정당은국민을 두려하지 ...

너무 어렵게 살지 말자.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혜민스님 글과 너무 잘 어울리는 그림이 책 속 곳곳에 숨어있다. 우창현씨의 그림 中'말'도 물건과 같아요.일단 말로 부탁을 받았으면,할 수 있다, 할 수 없다를 즉시 판단하고할 수 없을 때는 그 즉시 물건을 처리하듯그 말을 거절해야 탈이 없습니다.일단 물건을 받아놓으면,그 책임은 나에게 돌아오기 때문입니다...남을 위한다면서 하는 거의 모든 행...

만성통증이 있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책 '요통 탐험가'

아날로그 세대만 이런 생각을 하는 건 아닐지도 모른다.만간요법(대체 의학)이 왜 이렇게까지 인기가 있는지 거기 푹 빠져 있는 나 스스로도이상할 정도이지만, 한 가지 이유는 분명하다. 민간요법 치료사들은 모두 자신감이 대단하다. 그 자신감은 실제로 환자의 몸을 계속 만지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근육 상태가 지난 번과 완전히 다르네요'이런 대화를 나누는 ...

사랑에는 내일이 없다.

철학자 칸트는 평생 독신으로 살았다. 하지만 그에게도 사랑하는 여자가 있었다.그러나 칸트는 사랑하는 여인을 만나면서도 사랑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고백하기보다 혼자서 '사랑' 결혼'에 대한 질문을 멈추지 않았다.'왜 이 사람에게 끌리는 걸까? 사랑인가?''대체 사랑이란 무엇인가?'고민이 많아지고 생각이 깊어질수록 사랑이란 감정은 혼란스럽기만 했다.도무지 ...

어느 날 문득 발견한 행복.

"인생은 순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긴 회색 시멘트 바닥 위에 반짝이는 작은 조각이 놓여 있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런 것이 자연스럽게 다가와 알게 되면 좋겠지요. 하지만 지금처럼 바쁘게 사는 생활에서는 그것을 저절로 알 수 없습니다. 삶의 여백을 만들고, 그걸 사랑하고, 사는 법, 진짜로 사는 법을 스스로 배워야 합니다." "목적지가 아니라 여정을 사...

고양이와의 소통의 기적. '정말 고마워, 듀이'

나는 스펜서 공공 도서관의 관장이 되었을 때 나의 첫 번째 목표는 도서관을 보다 개방적이고누구나 쉽게 드나들 수 있는 친근한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었다. 새로운 장서와 자재 확보도 내 계획의 일부였지만 나는 사람들의 시각을 바꾸고 싶었다.사람들이 도서관에 들어오면 정부 빌딩의 방문객이 아니라 공동체의 일부가 된 것처럼 편안히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싶었다....

봄이 이유없이 무력하게 만들더라도..

봄은 소리로 온다.담장 밑 개나리의 봄빛은 별로 우숩지 않은 대목에서 깔깔대는 아이들 웃음소리를 닮았다.나무는 깊은 땅속에서 수액을 빨아올리고, 가지는 연초록 새순을 피운다. 아파트마다 겨우내 닫혀 있던 창이 활짝 열리고,손때 묻은 살림을 한차례 실어 내리고 실어 올린다.소란한 망치 소리와 신나와 페인트 냄새를 참아야 한다.창을 말끔히 닦고, 화분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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