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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생각들..

1. 어머니를 모시고 대학병원에 재검차 아침일찍 서둘렀다.병원에 간다는 그 자체부터 이미 어머니는 큰 병에 걸리셨기 때문에 결과에 상관없이 울상이시다.솔직히 나는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어머니에게 나의 상식을 말하기도 싫어서입을 다물고 있는데, 그 조차도 어머니에겐 큰 병으로 오인하시는 결과를 낳은 듯 보인다.말하자니 어머니 성격상 걱정에 걱정을 낳아 피...

슈퍼우먼의 비애.

법인 결산 회계감사가 명절 휴무 다음 날부터 어제까지 있었다.명절 끝자락의 피로가 채 가시기도 전에 치룬 터라 홍역을 앓은 듯 몸도 마음도 지친다.하지만, 사실 이런 피로 따위는 충분한 휴식만 보장된다면 아무런 문제가 될 것이 없다.오히려 일의 책임감이 삶의 활력을 줄 수도 있다.성격상 나는 내게 주워진 업무와 책임을 최대한 열심히 하고 싶다.게다가 이...

동료들에 대한 실망감.

이번 이틀간의 외부교육은 직장내 전략경영 실무과정을 습득하는 시간이었지만늘 직장업무에 찌들려 지내던 나에겐 복잡한 머리 속을 청소하는 시간이기도 했다.내겐 다소 생소한 교육이었지만 새로운 것을 접한다는 기분의 설레임에잠시였지만 핸드폰 벨소리도 아예 무음으로 과감히 회사와의 연락을 끊었고칼 퇴근의 기쁨을 만끽하며 식구들과 저녁의 편안함을 갖았기에 더 좋았...

에구구..허리야.

닥치면 다 하는 것이건만 왜그렇게 명절만 돌아오면 뜨악한 중압감과 선수치는스트레스 증세는 변함없이 오는 것인지 모르겠다.사실 며느리로써 차례 준비를 하는 것과 명절 손님상을 차리는 것이 노동 중에 중노동이다. 도무지 짬내서 허리 피고 등에 기대 앉을 틈조차 없기 때문이다.상을 차리면 어른들 드시고 아이들 먹이고 꼬라비인 며느리들 먹고 나면 근 시간 반이...

뭔 비가 이렇게 온다냐...

연휴가 시작하던 토요일부터 올해들어 최대로 국지성 폭우가 중부지방을 강타한다.그 많은 비들이 아파트 하수구 속으로 흡수되는 것을 보면서 감탄이 저절로 나왔다.비가 오면 땅 속으로 꺼지는 비처럼 내 몸도 같이 땅 속으로 꺼지 듯 왜이렇게 무거운지커피빨도 안받고 오로지 이불 속 포근함만이 날 유혹한다.자다 깨서 가족들 밥 챙겨드리고 또 이불 속으로 떨어지다...

답답ation.

결산조정이 있을때는 숫자와의 한판 승부를 벌이는 시기라눈과 몸이 많이 피로하다.가슴 한켠이 답답하고 식욕도 떨어지며 자주 뒷골도 땡긴다.물집이 없어질만 하면 또 생겨 루즈를 바를 수 없는 시기기도 하다. ㅡ.ㅡ피곤에 쩔어 사는 일상이여.해마다 하는 일이건만해마다 하기가 싫고, 해마다 이번만 하고 관둬야지..다짐도 한다.참 어쩔 수없는 반복인가 싶기도 하...

너무 충족해도..너무 부족해도..

비가 그친 보도블럭을 밟으며 출근을 했다.비를 피하며 질퍽거리는 길을 걷는 것도 이젠 귀찮아마르고 평평한 보도블럭만을 고르며 걷는 내가 정말 비를 좋아하는 타입이라고 말할 수 있는지 갑자기 한심한 생각이 들어 저절로 웃음이 새어 나왔다.그간 지겹게 많이 내렸던 눈들은 다 써버렸는지 일기예보에선 그새 겨울가뭄이란다.너무 흔해도 안되고너무 부족해도 안되고너...

설날이 오면 싫은 진짜 이유.

아무래도 구정이 지나야 진짜 한살을 먹는 것 같다.낼모래면 구정이다.명절을 가벼운 마음 하나로만 보내는게 아님은 결혼과 동시에 깨달은 진실이다.어제밤엔 시골에서 지낼 제수용품을 남편과 대형마트에 들려서 왕대충 사와박스에 재어놓고서 출근을 했다. 명절만 돌아오면 어깨가 뻐근히 무겁게 느껴지다가도 명절만 지나면 괜찮아지는걸 보면 아무래도 나도 명절 증후군 ...

피로해.피로해.

직장에선 결산일로 하루가 어떻게 갔는지 모르게 바쁘다.퇴근무렵이면 짖누르는 책임감과 피로감이 엄습해온다.이사하고 몸이 채 적응하기도 전에 연거퍼 집들이를 치룬것이 한 몫한다. 그런데, 낼모래면 명절이 또 돌아온다.뭐라 표현하기 힘든 무게감이 어깨를 짖누른다.12월말에서 1월의 지금까지.. 나에게 있을 1년치 피로가 몽땅 붙은 기분이랄까.나도 모르게 짧은...

찢어진 신발.

덜렁대고 뛰어다니는 나는 주위에서 날 보면 다들 조급해한다.난 왜이렇게 시간이 아까운지 모르겠다.가까운 거리도 뛰어다니는 나는 성격대로 보이지 않게 내자신이 손해를 많이 본다.회사에 다니면서 실내슬리퍼로 갈아신는덕에 폼을 잰답시고높은 굽을 산 슬리퍼가 있다.내 딴엔 그 굽높은 슬리퍼를 신으면 훌쩍 커져 올라가는 키에 기분도상승된듯 으쓱해져서 허리와 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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