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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없는 선물.

어머니는 과거에 묶여 사시고, 미신과 팔자에 대한 의식이 강하시다.대화를 하다보면 어느 순간. 멈칫하고 더이상 진도가 나가면 안되겠구나..하는필이 꽂힐때가 자주 있는데, 그러다보면 그 때부터는 이미 대화가 아니게 된다.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들 하지만 요즘은 어떠한가.5년이 무색하고 신문과 메스컴을 잠시라도 등한시하다간 문외한 되기는 십상인 시대다.이...

어머니생신 그리고 휴가 마무리.

작년 어머니 생신 포스팅과 함께 합니다.어머니가 떡케익 자르려하자 막둥이 손자가 거드려 주고 있다.^^휴가 마지막날 밤이다.끼니만 삼일 삼시 세끼 차렸는데도 이렇게 몸이 아프니 난 농사일은 죽어도 못한다. ㅡㅡ;;금요일 오후에 시동생 내외가 올라와 드디어 어머니 생신일 첫날을 열었다.동서가 막둥이를 낳은 뒤로 시동생내외만 올라와도 우리집은 한 집에 10...

아프지 마세요.

지난 주말어머니가 새벽 산책을 나가셨다가 갑자기 정신을 잃고 넘어지셨다.평일엔 큰손주 학교 가는 것을 보시느라 산책을 미루시는데 ,주말엔 식구들 달콤한 휴일잠을 방해하지 않으려 나가시는데 갑자기 그리 되신 듯 했다.아무것도 모르던 나는 늦은 아침을 하러 거실에 나왔는데 어머니가 턱이며, 어깨며, 이마에 빨간 상처를 메단채(?) 매맞고 돌아온 아이처럼 나...

어머니 소화제.

어머니가 요즘들어 부쩍 소화가 안되시나보다.조제해 온 약이 떨어지면 곧바로 쳇기가 와 얼굴이 누렇게 뜨시고 밥을 통 못드신다.그러니 자연 예민해 지셔서 신경질이 잦으실 밖에..하지만 솔직히 다 견뎌내고 받아드리기가 숙련된 생활을 자랑하면서도 힘들다.그런데 어머니 소화 조제약은 예전 살던 곳 병원 처방약이 잘 들으니 번번히 조제를 하려면 예전 동네까지 가...

한국의 아들.. 한국의 어머니.

남편과 시숙어른의 생일은 같은 날이다.그래서 해 마다 생일때가 되면 어머니는 몸은 이 곳에 있지만 마음 한 켠엔시골에서 혼자 차가운 밥상을 먹을 큰아들이 걸리는 눈치시다.다가오는 생일전 휴일에 열무라도 같다 줘야겠다시며 어머니는 김치를 담구신다.김치솜씨는 여전히 어머니를 못따라가는 형편이라 미안하지만 나는 늘 뒷짐지고어머니 뒷편에서 잔심부름만 하면서 미...

이사수.

 12월에 입주해도 좋다는 입주안내문을 받고서 좋아라 하는우리 부부를 두고 어머니는 이사수를 봐야 한다시면서 근심어린 얼굴로이번주말에 나랑 점을 보러 가자고 하셨다.솔직히 말하면 난 그런 곳에 가서 복채까지 내며 검증도 안된할아버지 앞에서 목을 조아리고 사주를 듣는 것에 대해 불만이다.인간의 사주는 어느정도 정해진 것이라고 믿는 철저한어머니 앞...

2순위 엄마.

퇴직한 직원이 모처럼 내 퇴근시간 맞춰 전화가 와 저녁 한끼 간단히 먹자고 했다.자주 있는 것도 아니니 모처럼 저녁 먹고 얼른 퇴근하면 되지 싶어식당에 자리잡고 앉아 저녁만 먹고 들어가겠다고 집에 전화를 넣으니어머니가 덜컥 역정을 내신다.생전 늦지 않던 중학생 용석이가 6시 30분이 넘도록 연락이 없다는 것이었다.물론 연락없이 늦을리 없는것을 알기에 혹...

고장난 압력밥솥.

요즘은 성능좋은 전기압력밥솥도 많건만굳히 일반 까스렌지용 압력밥솥으로 해야 밥이 차지고 맛있다고 어머니의 지론에 못이겨 우리집은 여태 구형밥솥을 사용하고 있다.하지만 요즘들어 압력유지의 생명인 밥솥 뚜껑의 고무바킹이말을 잘 안듣는지, 힘차게 끓지 않아 이리저리 걱정하다 보면새까맣게 탄 밥을 만들고야 만다. 안그렇면 설익은 밥..오늘도 퇴근후, 부랴부랴 ...

바다와 함께한 휴가.

휴가 다녀왔습니다.우리식구 5명, 동서식구 5명, 큰형님내외 2명, 작은형님내외2명해서총 14명이 집결되는 대형(?) 휴가였습니다.^^;;26일날과 27일은 무척 찌듯이 더워 휴가 보내기엔 아주 적기였지만반면 수도권 한낮의 더위가 얼마나 될지.. 더위를 피해 떠나온 우리의 탁월한 선택에 흐뭇해지는이 여유란.. 으흣~!장소는 대천해수욕장이었고, 숙소는 한...

삼계탕 해먹자.

이빨이 시원찮아 틀니로 식사를 하시는 어머니는부드러운 음식만으로 맛을 즐기는 형편인지라 늘 입맛이 없으시다.초복전날 노인정에서 효도차원에서 삼계탕을 대접한다고아파트 노인들을 초대했었나보다.집에서도 자주 해먹지만 친구분들과 같이 먹는 자리는그 맛이 사뭇 더 가미될것이라 상상한다.하지만 어제 퇴근하고 인사끝에 '오늘 삼계탕 잘 드셨어요?'하고 묻는 내게 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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