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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마지막 휴일.

5월 징검다리 휴일도 오늘로 끝이다.요즘은 일기예보가 제법 잘 맞춰서인지 며칠 전부터 어머니는 석가탄신일인 오늘 비가 올 거라는예보에 미리부터 걱정에 걱정을 낳고 계셨다.이미 나이롱 신자인 며느리를 대동하는 것을 포기하신 어머니는 절에 다녀 오신후 '교회다니는 사람이 그렇게 늘었다더니 절 믿는 사람도 갈수록 느는구나'하고북적대는 인파에서 해방된 노고를 ...

김장김치를 다시 손보며..

작년 김장이야기 포스팅과 함께 합니다.아침밥을 먹자마자 커피 한잔 마시려는 내게 어머니가 김장김치가 너무 짜서 먹질 못하겠다고 김장김치통을 모조리 꺼내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제안하셨다.올해 김장은 가뭄에 배추 자체가 찔기고 억새서 맛이 없어 절일때도 고생을 여간 했는데, 고추가루까지 잘못 사와서 벌겋기만 요란하고 고추가루 본연의 매운맛은 사라져버린이상...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심순덕 하루 종일 밭에서죽어라 힘들게 일해도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찬밥 한 덩이로대충 부뚜막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한겨울 냇물에서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해도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배부르다, 생각 없다, 식구들 다 먹이고 굶어도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

엄마만 입맛이 털털하니 문제야.

그늘진 아파트 건물 뒷켠에 절대 녹지 않을 것처럼 쌓여있는 눈더미가 오늘 밤 퇴근길에무심히 지나치며 바라보니 반쯤 깎여 내려간 것을 보니 동장군도 약발이 다 된듯 싶다.올 겨울은 참 지독하리만치 눈도 많이 왔고 피해도 심했는데 봄의 기운 앞에선 이길 제간이 없는 가보다.어머니는 애들이 방학을 한 뒤로 아침, 점심을 차려줘야 하는 성가심에 손자 귀한 것도...

피로하다.

피로하다.아무리 약을 먹어도 여전히 붙어있는 감기.채용한지 6개월이 다되도록 하나씩 집어줘야 하는 수동적인 신입사원.직장생활을 처음하는 답답한 신입처럼 행동하는 경력사원.작은일에 큰일처럼 늘 다급해지는 소녀같은 어머니.털어버리려고 아무리 도리질을 해도 내성이 생긴 스트레스.쉽게 잠이 올 것 같지 않은 우울함.피로하다.

인삼 먹어라. 어미야!

지난 시아버님 제사때문에 논산으로 내려갔을 때 아주버니가 어머니 드리라고 인삼 한 봉지를 건내셨다.아주버니는 맏아들로써 어머니를 모시고 살 지 못하는 현실에 대해서 내게 많이 미안해 하신다.나 역시 말문이 딸릴 때는 어머니 핑게를 대며 아주버니께 큰소리를 낼 수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하지만 이 모든 것도 어머니가 살아 계실 때나 존재감이 있는 일들이다....

김장을 나 혼자 할 수 있을까?

작년 김장이야기와 함께 합니다^^김장김치에 빠질 수없는 보쌈 - 꿀 맛같은 점심상 ^^김치냉장고에 들어가려고 줄을 서있는 김치통을 바라보면 1년 김치농사 끝냈구나..하는후련함이 허리가 끊어지게 아프것도 다 잊게 한다.올 해는 비가 많이 안와서 김장배추들이 하나같이 속이 안차서 송탄 배추밭에서사올때도 영 기분이 찝찝했었다. 게다가 배추 잎사귀가 억세기까지...

이해하려 들면 화가 나는거야.

되도록이면 잊으려고 했다. 나는 그것이 최대한 베풀 수 있는 내 '배려'라 생각이 들었다.민속 대명절은 일년의 딱 두 번밖에 없는 행사기도 하거니와까다로운 기제사절차도 다 생략된 차례상으로써 정말 내가 눈 한번 질끈 감고 몸으로 때우고 일상으로 복귀하면 되는 일이라 늘 생각했기 때문이다.하지만 번번히 명절을 지내고 돌아오는 내 몸은 솔직히 거짓말 조금 ...

어머니 팔순을 보내며.

작년 79세 어머니생신 포스팅과 함께 합니다.. 어머니 팔순기념 꽃바구니^^ - 축하는 역시 꽃이 있어줘야 행사분위기 나시고~어머니 팔순 떡케익을 앞에두고 - 용석, 용희의 폭죽 일발 장전 모습..ㅎㅎ올 해로 팔순이신 어머니 생신을 주말에 치루자고 친지분들에게 미리 연락을 해뒀다.생신은 가까운 가든에서 하기로 정했고, 장소예약과 차량 ...

머피의 법칙.

머피의 법칙의 성립은 자꾸 안된다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을때 적용된다지만오늘 내가 그랬던 것 같다.퇴근을 앞두고 잡념을 정리해야 할 것 같아 자리에 앉았다...요즘같은 열대아에는 밤새 잠을 푹자기도 힘든 상황이라 자고나도 기분이 상쾌하질 않다.잘못 잤는지.. 아니면 목디스크가 재발했는지 오른쪽 날개쭉지가 깨고나니 결렸다.나도 컨디션이란게 있으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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