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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 어머니 86세 생신을 무사히 끝냈습니다.

작년 어머니 85세 생신포스팅과 함께 합니다.자식들이 한마음으로 생신축하송을 불러주니 기뻐하시는 어머니정말이지 무더위와의 한판 승부였던 어머니 생신이었습니다. 올해들어 가장 더웠던 주말이었습니다. 아침온도가 27도 시작하더군요. ㅡ.ㅡ;;;무더위 속에 손님상을 차리는 것이 얼마나 부담스러운 것인지 어머니가 떨어진 자식들 보는기쁜 마음만 생각하자고 마음...

초복 그리고 생신상 합의하기.

비오는 주말아침, 호박전과 감자전을 부쳤습니다.점심상에 올린 원기회복에 좋은 낚지볶음초복날 저녁엔 삼계탕초복답지 않게 시원했던 주말이었습니다.비까지 부슬부슬 내리고, 중력을 느끼는 무게감에 자꾸만 쇼파에 눈길을 던지게 되더군요.하지만 직장인들에겐 꿀맛같은 휴식의 주말이지만 주부인 저에겐 예외사항입니다.대충대충 끼니만 때우던 식구들이 맘에 걸리기에 한 주...

인생의 봄날은.

오늘 오전에 어머니 골수암(골수섬유화증)약 복용 정기 진단차 서울대병원에 들렸습니다. 혈액체취하고나면 진단 결과가 1시간 정도 이후에나 나오기 때문에 진료시간에 맞추려면 2시간 전에 집에서 나옵니다.병원에 가시기 전에는 온 세상 오로지 당신 혼자만 아픈 것 같다며 우울해 하시던 어머니도 병원에 도착하면 북적이는 암환자들 속에서 숙연해 지십니다. 환자 ...

사람은 망각의 동물.

지난 9월12일 CT촬영날, 오전 일찍 시간을 잡았다.이번에 찍은 비장촬영 사진과 지난 4월 CT촬영분과 별다른 차이가 없다.재작년 12월, 골수섬유증 증상이 최고조로 달했을 때, 어머니는 수시로 토사곽란을 일으키셔서 식구들을 바짝 긴장시키셨다.고통을 호소하시는 어머니의 몸부림은 처절했고, 가족들은 말은 안했지만 마지막 어머니와의 이별준비란 생각에 마음...

어머니 85세 생신을 무사히 치뤘습니다.

작년 84세 시어머니 생신일 포스팅과 함께 합니다. 시어머니 생신상 준비를 근 일주일간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손님을 초대해서 음식을 대접하는 것에 소홀함을 드려선 안되기에 스케줄러를 짜서 틈틈히 챙겼어요.한여름의 피크일때 어머니 생신일이라 냉장고와 상온을 오가는 음식의 상태가 가장 신경써야 하는 항목입니다.밥반찬 종류는 특히 집중적으로 신경써야 하는 부...

연차로 챙긴 친정어버이날, 그리고..

4일 아침엔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육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정육점 문이 열기만 기다렸습니다.넉넉히 1kg 소고기 꾸리살을 끊어와 주방에서 육회를 만드니 시어머니가 기웃거리십니다.'너는 왜 회사 안나가냐?''오늘 년차여서 미리 친정 다녀올께요. 어버이날 못갈 것 같아서요. 친정아버지 좋아하시는 육회 좀 만들어 가려고요.'그렇게 아침일찍 부산을 떨었음에도 육...

며느리와 손잡고 병원가는 길.

작년 12월 초에 찍었던 어머니 비장 CT 사진지난 4월 11일에 자카비 복용 추이후 찍은 CT 사진모처럼 맛있게 드신 삼계닭과 닭죽 그리고 호박고구마지난 1월부터 '골수섬유화증'이라는 병명 확진 후 복용한 '자카비' 덕에 어머니가 점차 좋아지고 계시다.많은 양의 식사는 아니지만 그렇게 드시고 싶어하시던 고기도 매일 끼니에 오르고 나서부터 한결 표정도 ...

기대를 안하면 행복하다.

지난 설날, 시숙어른의 하우스 안에 계신 어머니나는 지난 1월 어머니의 비장비대증의 원인이 골수섬유화증이라는 확진을 받은 뒤론 달마다 '자카비'복용상태를 확인 받기 위해 어머니를 병원에 모시고 다니고 있다. 지난 겨울, 연로하신 분이 매일 설사와 진통을 견디지 못하시는 것을 옆에서 지키보기란 여간 힘든게 아니었다.그리고 어머니도 '제발 살려달라'고 외치...

어머니 병명 확진 그리고 자카비.

지난 12월 2일 서울대병원 응급실에 실려갔던 어머니의 병명이 지난 주 금요일에 드디어 확진이 나왔다.처음에 의사선생님은 '만성림프구성 백혈병'을 의심했었는데, 골수검사 결과 '일차성 골수 섬유증'이라고 하셨다.두 난치병이 모두 '비장비대증'이 주요 증상이라 확진까지 신중했던 것 같았다.어머니의 골수섬유증은 혈구생성을 조절하는 JAK 신호전달의 이상으로...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하련다.

온라인 친구가 보내온 1월1일 해운대 정산에서 찍은 실시간 일출 사진입니다.휴일이었던 어제 아침 일찍 카톡으로 날라온 일출사진입니다.친구가 해운대 정산에서 얼은 손을 호호 불며 찍었다고 하네요.카톡 알람에 간신히 눈꼽을 띠고 한 쪽 눈으로 스마트폰을 본 저는 여간 고맙고 미안한 사진이 아닐 수 없더군요.어제와 다를바 없는 아침이지만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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