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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터에서_김훈.

사람의 생애는 그 사람과 관련이 없이, 생애 자체의 모든 과정이 스스로 탈진되어야만 끝나는 것 같았다. 그러므로, 사람이 죽어도 그의 한 생애가 끌고 온 사슬이 여전히 길게 이어지면서 살아 있는 사람들을 옥죄이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마차세는 예감했다.끝이 아닐 수도 있다는 예감은 끝났다는 사실보다 더 절박했다.본문 中소설은 주인공 마동수의 죽음으로 ...

아버지, 아프셔도 좋으니 제 곁에 계세요.

작년 친정아버지 팔순 포스팅과 함께 합니다.여든 한 살 촛불을 힘차게 끄시는 친정아버지.많이 풀린 날씨 탓인지 식구들 표정도 한결 부드러워 보입니다.아버지가 좋아하시는 육회를 준비해 갔습니다.아버지.제가 아는 아버지는 유식한 분이셨어요. 사춘기시절, 달동네에 살던 우리집 구석자리에서 발견한 책을 찾아 읽던 제 모습을 발견한 아버지의 빛나던 눈동자를 기억...

가장의 삶을 생각해 보게 하는 영화_ 국제시장

"당신 인생인데, 그 안에 왜 당신은 없냐구요!!"베트남으로 가족을 위해 돈 벌러 가겠다는 덕수(황정민)를 향해 울부짖는 영자(김윤진) 대사 中영화 '국제시장'이 어제부로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한다.요즘 워낙 피로에 찌들려서 볼 생각은 없었는데, 연로하신 직장 회장님이 시간되면 한번 보라고 슬며시 추천하시기도 했고, 워낙 영화평이 호불호가 갈려 도저히...

두 손 꼭 잡고 다니시는 친정부모님.

두 손을 꼭 잡고 전철탑승을 준비하시는 친정부모님자식들을 다 출가시키고 오롯히 두 분만 남은 친정부모님은 어디를 가시든 꼭 동행을 하신다.엄마는 집밖을 나가면 방향감각이 제로인 길치시고, 아버지는 몇 해전 쓰러지신 뒤로 거동이 불편하신 탓이다.서로에게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어디든 붙어계시다.해가 거듭날수록 아버지의 거동은 이제 ...

조폭영화에서 아버지가 보인.. 범죄와의 전쟁.

"저, 깡패아입니다. 공무원 출신입니다.""내가 이깄어.. 내가 이깄.. 내가 이깄어.."-로비의 신 반달 최익현 대사"싸워야 할 때 싸워야 건달입니다!""살아 있네"-주먹 넘버원 보스 최형배 대사..처음엔 '부서진 화살'을 볼려고 했는데, 영화를 보려는 주말이 다가오자 '범죄와의 전쟁'이 더 잼있다고 지인들이 강추하는 바람에 선회하게 되었는데 결론적으...

친정엄마..친정아버지.

용희(100일전)를 안고 계시는 친정엄마올해 75세인 친정아버지는 몇년 전 뇌경색 판단을 받으신 이후로는 하루하루가 불안감으로 살고 계시다.아버지는 먹고 살기도 힘든 시절, 대학 중턱까지 다니셨으니 상당한 지적 소유자신데,사고 이후 기억력 감퇴, 인지력 둔화로 스스로 그 충격에 휩싸여 자괴감이 상당하신 것 같다.'이젠 내가 네 번호가 ...

75세 친정아버지 생신을 보내며..

지난 친정아버지 생신날 포스팅과 함께 합니다.75세 생신 촛불을 끄시는 아버지올해로 친정아버지가 75세가 되신다.어쩌다 뵙는 나로써는 아버지가 한 해가 갈수록 기력과 노안이 급속도로 진행되는 것을 실감한다. 또 옆에서 병원약과 보호를 해주고 있는 엄마도 큰 병마만 없을 뿐 늘 관절염과 허리통증으로젊은날 고생한 흔적들과 전투 중이시다.아버지는 지난 뇌경색...

나이에 따라 변하는 아버지의 인상.

자식이 아버지에 대한 인상은 나이에 따라 달라진다그러나 그대가 지금몇살이든지 아버지에 대한 현재의 생각이 최종적이라 생각하지마라일반적으로 나이에 따라 변하는 아버지의 인상은,4세때- 아빠는 무엇이나 할수있다7세때- 아빠는 아는것이 정말많다8세때_ 아빠와 선생님중 누가 더 높을까?12세때- 아빠는 모르는것이 많아14세때- 우리 아버지요? 세대 차이가 나요...

평범하기에 더 특별해 보이는 사진집.

스물여섯이 된 윤미는 자기가 좋아하던 짝을 따라 그토록 정다웠던 둥지를 떠나멀리 미국으로 유학을 간 것이다. 그때쯤부터인가, 나는 무심결에도 하늘을 올라다보는못된 습관이 생겼다. 김포 쪽 하늘에는 왠 비행기가 그토록 쉴 새도 없이 뜨고 또 내리는지.예전에는 미처 몰랐던 일이다. 윤미가 없는 '윤미네 집'...지금까지는 모두들 우리 집을 윤미네 집이라고 ...

내게 있어 2009년 11월은.

작년 2008년 친정엄마 칠순..글과 함께 합니다.친정엄마 생신날 모습- 아버지랑 케익 컷팅장면지난11월 1일은 친정엄마 생신일이었다. 음력으로 쉬시기 때문에 쉬는 날 딱 맞춰 생신을 챙겨드리기가곤란했었는데 다행이 그날은 일요일이었다.이쁘게 차려입고(아마도 이날 점심을 위하여 장만하셨으리라..)예약한 중국집에서 우리보다먼저 아버지와 기다리고 계셨다.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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