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얘기들..
- 2017/11/20 11:39
귀가-도종환언제부터인가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은 지쳐 있었다모두들 인사말처럼 바쁘다고 하였고헤어지기 위한 악수를 더 많이 하며총총히 돌아서 갔다그들은 모두 낯선 거리를 지치도록 헤매거나별 안 드는 사무실에서 어두워질 때까지 일을 하였다부는 바람 소리와 기다리는사랑하는 이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고지는 노을과 사람의 얼굴이제대로 보이지 않게 되었다밤이 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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