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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를 버리면 우리는 또 물에 빠져 죽는다.

오늘은 세월호 참사 6주기 입니다.날씨가 오늘처럼 너무 좋아도, 또 좋지 않아도 미안하고 슬픈 마음은 여전합니다.지난 11일 사전투표 행렬입니다. 사전투표임에도 행렬이 길어 투표장 입구까지 한참을 기다렸답니다.드디어 오늘 오전 확정된 21대 국회의원 선거결과는 민주당 압승입니다. 국민투표와 선거는 언제나 인간의 느낌에 관한 것이지 이성적인 판단에 관한 ...

디디의 우산_황정은.

차벽은 말이지 차벽은....벽으로써 시위 관리에 동원되지만 시위대가 그것을 손을 대고흔들기 시작하는 순간 그것은 더는 벽이 아니고 재산이 되잖아. 국가의 재산.시위대의 움직임은 가로막힌 길을 뜷는 돌파 행위가 아니고 재산 손괴 행위가 된다.관리자들이 행복해진다. 관리가 쉬워지니까. 더는 움직이지 못하도록 막아둔 뒤, 시위대가 다녀간 자리에 남은 것들을 ...

세월호가 조금씩 보입니다.

2014년 4월 16일. 어른들이 멀쩡히 바라보는 가운데, 수면 아래로 가라 앉았던 세월호의 선체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 작업이 있기까지1073일이 걸렸네요.. 팽목항에서 부모라 죄책감에 지난 3년간을 울며 지냈을 분들이 떠올라 눈물이 납니다.운이 좋아 내 자식이 그 세월호에 타지 않다는 것을 다른 부모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그러니 너무 힘들어 하...

그래도 크리스마스.

참 힘들었죠 올해 돌아보면어쩜 그렇게도 그럴 수가 있는 건가요잘 했어요 참아내기 힘든 그 용서할 수 없는 걸 다 함께 외쳤던 그날들정말 젠틀했던, 강렬했던뭘 바라는지또 뭘 잃었는지우린 모두 알고 있죠하나 하나 다시 해요​지금 내 옆 거짓말 못하는 작은 꿈들로 사는 사람들그들과 건배해 오늘이 그래도 크리스마스믿고 믿고 싶어고갤 끄덕일 수 있는 내일 이제는...

라면을 끓이며_김훈.

아직 살아 있는 나는 죽어가는 그를 바라보았고, 그는 마지막 망막의 기능으로 아직 살아있는나를 바라보았다. 나는 그의 마지막 망막에 비친 살아 있는 나를 바라보았다.그의 마지막 망막에 비친 살아 있는 나의 모습은 어떠한 것이었을까. 죽어가는 그와 마찬가지로,한줌의 공기나 바람은 아니었을까. 그때 나는 그런 생각을 하면서 무서웠다.(중략)딸아이가 공...

세월호 참사2주기, 법륜스님 말씀.

지난 4.13 총선일에 사전투표 하시는 법륜스님모습.어제는 세월호 참사 2주기가 되는 날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사고들을 외국 사람들의 시선에서 보면 제3세계, 즉 개발도상국에서 일어날 만한 수준의 사건, 사고가 많아요. 그동안 경제가 성장하고 기술이 발전하면서 우리가 선진국이라고 생각했는데, 특히 세월호 참사를 겪으면서는 우리의 사회제도가 아직...

무능보다 더 화가 나는 것은.

작년엔 세월호 사건의 침울한 여파로 경제가 다운되더니, 올해는 메르스 확산 공포로 내수경기가 어둡다는 보도가 있다.어제는 발병 18일만에 정부와 지자체가 합심해서 정보공유를 하고 초당적인 협력체제로 메르스를 잡겠다고 발표도 했다.하지만 너무 늦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국민들을 대하는 정부의 태도가 참 아쉬운 대목이다. 늦장대응으로 인한 경제적 ...

분노의 이유.

급선회로 인한 침몰시 가정해 본 시각별 상황표지난 16일 여객선 '세월호' 침몰 소식을 들은 순간부터 일손이 도무지 잡히질 않아 온통 구조소식에만 촉각이 서있다. 2년전 우리 아이도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던 터라 그 상황이 어지러울 정도로 피부에 와닿았기 때문이다.자식을 키우는 부모라면 오열하며 바다를 향해 애타게 아이의 이름을 외치던 그 마음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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