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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마음의 이중성.

용석이가 사다준 어버이날 카네이션 꽃바구니지난 주말, 어버이날에 어머니를 뵈러 시골 동서내외가 올라왔었다. 자기몸을 끔찍히 아는 서방님임에도 어머니에게는 효자가 따로 없다.게다가 다섯식구가 움직이기가 쉽지가 않을 텐데.. (늦둥이까지 낳아서 그집은 다섯명이나 된다)힘든데 전화나 하지 뭐하러 움직였냐고 나무라셨지만 어머니 목소리에는 노여움이라곤 찾아볼 수...

산과 같은 부모님.

산 - 함민복당신 품에 안겼다가 떠나갑니다진달래꽃 술렁술렁 배웅합니다앞서 흐르는 물소리로 길을 열며사람들 마을로 돌아갑니다살아가면서 늙어가면서삶에 지치면 먼 발치로 당신을 바라다보고그래도 그리우면 당신 찾아가 품에 안겨보지요그렇게 살다가 영, 당신을 볼 수 없게 되는 날당신 품에 안겨 당신이 될 수 있겠지요..나이를 먹어도 '엄마, 아버지' 하면 눈에 ...

삼계닭을 사오면서.

뻣뻣한 아파트에 봄을 안겨준 목련나무.봄을 왜 여자의 계절이라 했는지 이제사 알 것 같다.겨울내 부족한 일조량으로 인해 밝은 사람도 이상하리만치 탈색되어가는 염색머리처럼 기운빠져 있게 되는데, 살랑거리는 바람과 함께 하나씩 만개하는 봄나무들을 볼라치면몸 어디선가 간지러운 기운이 얼굴까지 전염되는 것을 느끼게 된다.어머니가 삼계닭이 드시고 싶다고 하셨다....

아버지 생신을 다녀와서.

아버지 생신날, 엄마와 단란한 모습을 담았습니다.어제는 아버지 생신이었다.경칩이 지나서인지 날씨도 완연한 봄날이었는데, 조만간 개나리 소식이 오지 않을까.^^간단히 외식으로 아버지 생신을 갈음해도 좋을텐데 여전히 엄마의 남편사랑은집에서 손수 준비하시는 손맛으로 아버지의 기를 살려주시기에 충분하시다.아버지는 남편에게 흠뻑 기분이 업되셔서,"난 보험 하나는...

어느 교수가 한 말.

어떤 교수가 강의에 자주 빠지는 학생 한 명을 저녁식사에 초대했다.저녁 식사를 마치고 학생에게 물었다."부모님께 한 달에 몇 번이나 편지를 쓰나?""가끔 쓰죠, 특히 돈이 필요할 때요."학생은 부끄러워하며 말했다."그렇다면 다음부터는 아침에는 빵과 우유를 먹었다거나, 저녁에는 찬밥에컵라면을 먹었다거나 하는 사소한 일을 편지에 써서 부모님께 보내보게."평...

피로의 특효약.

연말이면 정리분위기지만 관리를 맡고 있는 우리부서는 이때부터 정신없이 바쁜 형편이다.흔히 쓰는 말로 '밥 먹을 시간도 없다'는 표현이 딱 맞다.어깨에 돌덩이를 얹어 놓은듯 통증이 와 직원에게 어깨를 내미니 뭉쳤다며 안타까워한다.요즘들어 눈자위도 더 자주 아파오고 머리도 가끔 쑤시듯 아프다.난 왜 신경만 곤두서면 이 모양인지 모르겠다.이렇게 답없는 스트레...

어버이날 최고의 선물.

지난 어버이날엔 우리집 귀염둥이 용희가 집에 없었다.초등6학년 마지막 수학여행을 경주로 떠났기 때문이었다. 용희는 나름 다 컸다고 생각했는지 절대로 선생님께 전화를 하지 말라고 오히려 내게 신신당부를 했고 오히려 자기가 틈나는 대로 전화를 주겠다고 말했다.학교에선 '할아버지'로 통하는 용희라 우숩기도 하고 어머니를 포함한남편과 나는 제법 든든하게 자리매...

병원 다녀오는 길.

작년 2월 고희 잔칫날에 건강하셨던 아버지 모습무심히 탁상 달력을 손에 쥐고 날짜 속 일정을 그려보니 금주도 아버지가 계시는병원을 갈 틈이 없다. 바쁜 일과가 긴 한숨과 함께 가슴이 아파왔다.도무지 짬이 안나는 일상이 불효자를 만드는 것 같아 무조건 서류들을 책상 속으로 쓸어넣고서 조퇴증을 내고 병원으로 향했다.뇌경색을 동반한 중풍기는 완쾌하기가 힘들다...

아버지 뇌경색 진단.

새벽에 운동하시던 친정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지셨다는 연락을 받았다.어머니가 어찌어찌 한방병원에 부랴부랴 모시고 가고 있다는 연락을 받고정신없이 회사에 조퇴증을 내고 병원으로 달려가서 진단의사의 말을 들어보니급성'뇌경색(뇌의 혈관이 막혀 있는 상태)'이라고 말한다. 노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중풍'기도 보이신다. 오른쪽 뇌가 지장을 받아 현재 왼쪽 팔은전혀...

어머니..생신 축하드립니다.

폭죽이 터트리려하자 소녀처럼 밝은 모습으로 웃으시는 어머니.^^어머니 생신일은 무더운 여름 휴가철에 끼어 있어서 자식들은 휴가기간 동안이라도 개인 행동을 하지 못한다.처음에는 직장인들이 1년동안 유일하게 자유롭게 쉬는 휴가기간까지도 식구들에게 반납해야하나..하는반 강제성(?)에 억울함을 느꼈던 것도 사실이다.게다가 나는 빼도 박도 못하는 며느리라 달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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