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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속도전 때문에..

봄이 갑자기 속도전을 내는 것 같다.어제 외부 귀한 손님이 오신다길래 마중차 회사입구에 서 있다 떨어진 목련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랐다.언제 피었는지도 몰랐는데 지는 것을 볼 때의 허탈감이랄까.경비아저씨에게 놀란 얼굴로 언제 피었냐고 물으니 만개한지가 언젠데 묻느냐는 표정으로 하하 웃으신다. ㅡ.ㅡ그러고보니 내복이 답답하게 느껴진다.하루종일 정신없이 바빴...

잠깐의 봄바람이지만 좋구나.

망울진 꽃나무에서 봄이 보입니다_ 의왕시청에서..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사무실로 올라와 자리에 앉으려는데 갑자기 숨이 턱 막혀왔다.절전을 하는 관계로 등까지 껴져 있어서 더 그랬는지,화창한 봄날씨와는 너무나 비교되는 업무의 무게감 때문에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도저히 자리에 앉기가 힘들어 몇몇 여직원들을 데리고 바람 좀 쐬고 오자고 꼬드였다.다들 화색하며 미...

나의 봄을 기다리며.

본격적인 봄꽃 축제기간임을 알리는 여러 행사안내가 나의 마음을 들뜨게 한다.진해 군항제를 시작으로 아마도 어영부영 봄바람에 갸웃거리다보면 여의도 벗꽃축제 소식으로 놀랄 것이다.지금 제주도는 벗꽃과 목련이 만개하여 화려함의 극치를 이룬다고 한다. 오늘로써 3월 업무도 마무리 된다.직장업무상 3월이 지나야 '아.. 한 해가 갔구나.' 판단한다.올해도 참 힘...

봄으로부터 얻은 것들..

카톡을 통해 봄사진을 받아들고..영화처럼님이 휴대폰으로 그리신 벚꽃그림..캬~회사 대문앞 만개한 목련나무주말에 화원에 들려 서둘러 사온 봄화초들..야영화, 만리향, 코로톤..어머니가 기분 전환하라고 우리 내외 봄이불을 사주셨다..ㅋ 대부분 잎사귀부터 나오고 꽃이 나오는 순서인 것에 반해 봄나무들은 꽃부터 피어준다.예약없이 환영퍼레이드를 받는 기분이 이럴...

봄이 이유없이 무력하게 만들더라도..

봄은 소리로 온다.담장 밑 개나리의 봄빛은 별로 우숩지 않은 대목에서 깔깔대는 아이들 웃음소리를 닮았다.나무는 깊은 땅속에서 수액을 빨아올리고, 가지는 연초록 새순을 피운다. 아파트마다 겨우내 닫혀 있던 창이 활짝 열리고,손때 묻은 살림을 한차례 실어 내리고 실어 올린다.소란한 망치 소리와 신나와 페인트 냄새를 참아야 한다.창을 말끔히 닦고, 화분을 아...

어긋난 4월.

바쁘고 타이트한 아침시간에 귀동냥으로 흘려듣는 일기예보가 요즘은 갈수록 어이가 없다.이러다 봄날은 사라지고 금새 30도를 육박하는 더위로 아스팔트가 타들어간다는 뉴스가 들리지 않을까. 환경문제가 갈수록 심각하게 대두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그러니까 오늘은 100년만에 처음 찾아오는 추위라고 했다.정말이지 4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 좋은나라가 아니고 어...

봄날의 산책.

봄날의 산책 - 박순희 어떤 길은 사람의 얼굴을 닮았다낯설지 않은 길, 길을음미하며 찬찬히 걷다보면나는 어느새 내가 잘 알고 있는사람의 마음에 들어서 있는 것이다따뜻한 바람을 맞으며흔들흔들 걸음을 옮기면그 사람의 음성이 들려오는 것이다그러면 그 사람을 닮은 물푸레나무 아래 앉아이야기하듯 잠깐 졸기도 하는 것이다맨몸을 드러내며 그 사람 앞에서 춤추다무거운...

머뭇거리기엔 봄은 너무 짧지요.

딱딱한 흙을 뚫고 나오는 새순을 발견하면 나도 모르게 감탄을 하게 된다.자연의 생명력을 느끼는 계절. 봄.머뭇거리며 게으른 자신을 반성하게 하는 계절. 봄.아...떠나고 싶구나.. 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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