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읽는 방(국내)
- 2018/07/19 08:42
우리는 실재적인 것, 우리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을 대화 주제로 삼는 일에 익숙지 않았다.나와 해원은 오히려 관념적인 것, 우리와 먼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쪽이 더 편했다. 우리는 우주의존재 이유에 대해서는 며칠이고 떠들 수 있었지만 이모의 죽음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았다.우리는 사형제도에 대해서는 며칠이고 논쟁을 이어갈 수 있었지만 이모가 자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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