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나의다짐 요약보기전체보기목록닫기

1 2

안녕! 3월.

매번 똑같은 일을 겪는다 해도 당장 지금 하는 일이 더 힘들고, 더 양도 많을거라 생각한다고 한다.그것은 이미 익숙해져 길들여져 있는 습성을 넘어서 새로운 변화를적응하기 싫다는 몸의 본능이기도 할 것이다.그러한 진실을 알면서도 매년 하는 결산마다 '힘들다.. 짜증난다'고 입에서 푸념이 나오니 우숩다.아무튼. 드디어 결산을 마무리했다.마감기한이 있다는 것...

준비하는 봄.

쉬는날 아이들과 대화하는 시간은 얼마나 재미있는지 모른다.애들에게 책상을 개비해 준 뒤로 나도 애들 책상머리에 앉아 대화를 하는데 의자가 정말 편하다는 걸 느낀다.의자는 허리며 등을 완벽히 편안하게 유지시켜 주는데역시 오랜시간 공부를 요구하는 지구력엔 도움이 될 듯 싶다.애들과의 대화는 가벼운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관점이다.처음부터 대학진학, 또는 사회...

내겐 너무 바쁜 12월.

   우리가 산다는 것은 언제나 지금 이 순간을 사는 것이지요.지금 이 순간밖에 내 삶은 없습니다.그러므로 잘 산다는 것은 지금 이 순간의 빛과 그늘, 땅과 나무들의 냄새,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을 충만하게 끌어안는 것입니다. 이 순간을 '꽉' 끌어안지 않는다면 제대로 사는 것이 아닙니다.-지금 이순간 / 정석주요즘 하루하루가 너무 빨리...

피로의 특효약.

연말이면 정리분위기지만 관리를 맡고 있는 우리부서는 이때부터 정신없이 바쁜 형편이다.흔히 쓰는 말로 '밥 먹을 시간도 없다'는 표현이 딱 맞다.어깨에 돌덩이를 얹어 놓은듯 통증이 와 직원에게 어깨를 내미니 뭉쳤다며 안타까워한다.요즘들어 눈자위도 더 자주 아파오고 머리도 가끔 쑤시듯 아프다.난 왜 신경만 곤두서면 이 모양인지 모르겠다.이렇게 답없는 스트레...

추운 겨울맛.

영하권으로 떨어졌다는 일기예보에 걸을때마다 둔한 기분이 들어 한사코 미뤘던 타이즈를 꺼내입고 잔뜩 무장(?)하고 집을 나왔건만 코 속으로 들어오는 찬 공기에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고야 말았다. 헉! 굉장히 춥다.웅크린 고슴도치처럼 잰걸음으로 역사를 향해 걷다 우연히 행인들을 얼굴을 보니 나와 별반 차이가 없어보여 피식 웃음이 새어 나온다.사실 겨울은 ...

엄마의 아침단상.

똑같은 5시 기상시간이건만 요즘들어 눈꺼풀에 추를 단듯 감기면 뜨기가 더 힘들다.장이 안좋은 용석이가 얼마전부터 '죽을 끓여달라'는 주문을 한 뒤론 까스렌지에 죽을 젖다가 존적이 있는데 정말 큰일날뻔 한적도 있다.첫손주, 첫정(情)에 애틋한 어머니도 캄캄해진 요즘에는 용석이가 학교갈 즈음이 되서야 놀란 듯 깨셔서 나오시는데 그러시지 않아도 되는데.. 싶...

다 날씨탓이야.

요즘 날씨.갑자기 찾아온 불청객의 낯설음처럼, 사계절 중 가을이 가장 좋은 것이라 해도 썩 내키지 않는다.불과 몇일 전만해도 반팔에 가벼운 가디건으로도 갈음했는데베란다 창문을 열기가 무섭게 달려든 찬바람에 화들짝 놀라장농 깊숙히 박아 놓았던 폴라티를 찾느라 분주함을 떨때는 나도 모르게 짜증이 섞어 나와버렸다.어제는형의 새 운동화를 사준 것을 보고 말도 ...

명절이 지나고..

추석명절이 드디어 막을 내렸습니다.명절이 지남과 동시에 9월의 막도 내리려 하는군요.오늘 출근해서 며칠 업무공백기간을 메꾸려니 숨이 헐떡거리게 바쁩니다.그래도 사색할껀 해야 사람이니까.. ^^가을은 참 시간의 흐름을 절절히 느끼는 계절 같아요.하루가 다르게 기온차를 느끼니까요.명절의 의미도 되새기고.. 가을도 제대로 느껴야 하고.. 월말 마무리도 정확히...

어떻게 살아가야 하지?

"궁극적으로 어디서 무엇을 할지가 아니라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살아갈 지에의식의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데비한(월간 사진 9월호>..난 최선을 다하고 살고 있다고 자부했었는데, 요즘 그건 잘하는게 아님을 깨닫고 있어서 우울하다. 직장과 집.. 말이 어폐(語弊)인지 모르겠으나 그런 기분에 사로잡혀 오히려 잘하던 일들도 무기력에 빠지는 것만 같다....

벌초하고 오는 길.

어제 논산으로 벌초하고 돌아왔습니다.불평할 수 없는 완벽한 가을하늘이 산위에 걸쳐 있었습니다.어제는 분명히 살아있는 분들의 옆지기였을텐데 지금은 한등선 너머너머 흙속에 묻혀 있는자취를 지나칠때마다 가슴 한켠이 가을바람 만큼이나 쓸쓸해 집니다.남편이 10살때 아버님이 돌아가셨다고 하는데, 그럼 어머니는 얼마나 청춘에 남편을 잃고 허망했을까..싶은 생각에 ...
1 2



이 이글루를 링크한 사람 (화이트)

736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