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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이유_읽다(김영하)

건강한 개인주의_'말하다(김영하)' 포스팅과 함께 합니다.물론 제가 쓴 소설들은 영감을 준 저 걸작들에 비할 수 없겠습니다만, 저 이외에도 전세계의 수많은 작가들이비슷한 과정을 거쳐 '새로워 보이지만 실은 오래된' 작품을 써내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비극의 주인공들은 항상 너무 늦은 순간에야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닫곤 하지만, 저는 독서를 통해...

건강한 개인주의_말하다(김영하)

침묵하며 보지 말기_보다(김영하) 포스팅과 함께 합니다. 사람들은 그 어떤 엄혹한 환경에서도, 그 어떤 끔찍한 상황에서도, 그 어떤 절망의 순간에서도 글을 씁니다. 그것은 왜일까요? 글쓰기야말로 인간에게 남겨진 가장 마지막 자유, 최후의 권능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을 빼앗긴 인간도 글만은 쓸 수 있습니다. (중략)글을 쓴다는 것은 한 인간을 억압하는 ...

최고의 소설은 어떤 소설일까요?

다 읽었는데 밑줄을 친 데가 하나도 없고, 그럼에도 사랑하게 되는 소설.읽으면서 한 번도 멈춰 서지 않았다는 거잖아요?걸린 데가 없었다는 거죠.그런데도 왠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아름다운 거을 보았다는 느낌을 받는 거예요.남에게 요약하거나 발췌하여 전달할 수 없다고 느낄 때,그런 소설이 최고의 소설이라고 생각해요. - 말하다(김영하) 본문 中 ...

침묵하며 보지 말기_보다(김영하)

한 사회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데에서 좀더 나아가야 한다.보고 들은 후에 그것에 대해 쓰거나 말하고, 그 글과 말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을 직접접하지 않고서는 다시 말해, 경험을 정리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타자와 대화하지 않는다면,보고 들은 것은 곧 허공으로 흩어져버린다.작가의 말 中김영하씨의 글의 느낌이라면 논리적이고 ...

사이코패스의 심리를 알고싶어?_살인자의 기억법.

네어버 인기웹툰 中 황준호씨의 '인간의 숲'에 나오는 박재준 케릭터 나는 시가 뭔지 몰랐기 때문에 내 살인의 과정을 정직하게 썼다.첫 시의 제목이 '칼과 뼈'였던가? 강사는 내 시어가 참신하다고 했다.날것의 언어와 죽음의 상상력으로 생의 무상함을 예리하게 드러내고 있다고 했다.그는 거듭하여 내 '메타포'를 고평했다."메타포라는 게 뭐요?"강사는 씩 웃더...

인생은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아_퀴즈쇼.

아니다. 바로 그 정신. '그깟 사만원 때문에'라고 말하는 바로 그 정신 때문에 나는 세상에 속아넘어가는 것이다. 다른 자들의 밥이 되는 것이다. 누군가는 사만원 때문에 이 새벽부터 부지런히 사기를 치고 또 누군가는 그 사만원 때문에 해도 뜨기 전에 가게에 나와 알바를 족치는데, 오직 나만이, 이 한심한 이민수만이 '그깟 사만원 때문에 라고 태연하게 말...

김영하 여행자 도쿄.

그렇지만 내게 여행은 어떤 것을 포기하는 것이다. 포기하면서 만족하는 것을 배워가는 과정이다.호텔은 집이 아니고 여행가방에는 모든 것을 담을 수 없으며 먹고 싶은 것을 다 찾아 먹을 수도 없다.카메라도 마찬가지.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어도 거기 익숙해지는 수밖엔 도리가 없다.그리고 그 안에서 최상의 결과를 뽑아내면 되는 것이다...도시에 대한 무지...

김영하/ 포스트 잇.

책의 정말 중요한 기능은 전시되는 것이다.꽂혀 있는 것. 왕궁의 근위병처럼, 놀이동산의 꽃시계처럼, 책은 '거기' 있다는 것만으로도 훌륭히 기능하고 있다.전시! 그것은 결과가 아니라 목적이며 숨겨진 (핵심)기능이다.정보도 풍부하고 접근도 편리한 전자책(e-북), 나오기만 하면종이책 장사들은 파리 날리게 되리라며 호언장담하던 그 전자책이잘 안팔리는 이유,...

검은꽃/ 김영하.

기다리던 책이 나왔다.'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에 이어 본격적인 첫 장편으로 주목받는 김영하씨의 소설이뜬금없이 구한말 역사소설(픽션)이라니 색다른 기분으로 첫장을 덜치게 되었다.하지만 흔히 읽어왔던역사소설이 주는 개인적 영웅주의의 피력이 아닌 역사 속에 숨어있는현대적 문제의식을 끌어 올리고 있는 김영하...

2001 황순원 수상작품집.

황순원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제1회 황순원문학상 수상작품집이다.퇴근길 우연히 없는줄 알았던 서점의 발견에 문을 열고 들어간 허름한 서점에서(아마도 곧 문을 닫을듯 -.-) 오랜 시간 기웃거리다 미안한 마음에 집어든 이 책은 각기 색체가 강한 저자들이 단편집으로수록이 된 작품들이 대부분이었지만 그래도 종합선물셋트라는 기분에책값을 지불하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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