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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

자나 깨나 그놈의 농사 얘기였다. 하지만 막상 서둘러 전화를 끊고 나니 죄송스러운 마음도 없지 않았다. 전화 통화뿐만 아니라 아버지와의 대화는 매번 비슷하게 끝이 나곤 했다.자신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서로에게 답답해하는, 그런데도 용케 바퀴가 굴러가는 걸 보면탁월한 인내의 피가 면면히 흘러오는 집안이었다.아버지와 통화를 마치자 의외로 신선한 바람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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