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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는 죽지 않는다_공지영.

도대체 이 집안에 제정신을 가진 사람이 하나라도 살고 있는지 묻고 싶은 심정에서 나는 이 글을 시작한다. 물론 지금부터 내가 하려는 말을 다 믿을 사람은 어쩌면 한 사람도없을 것이다. 내게 과학적인 증거는 하나도 없으니까.-표제작 '할머니는 죽지 않는다' 본문 中정말 오랫만에 공지영씨의 소설(단편소설 5편 수록)을 만났다. 이번 단편집들은 2000...

시련은 사랑입니다_높고 푸른 사다리(공지영)

진정한 세속이야말로 진정한 천상일지도 몰랐다.하늘나라에 대해서만 말하는 종교인들처럼 세속적인 사람이 없다는 것을 교회는 2000년동안몸소 실천으로 가르쳐왔다. 중세의 타락한 교회는 세상의 로또가 아니라 하늘나라로 가는 입장권을 팔았다."예수는 이미 하늘나라는 일찍이 너희들 사이에 있다고 선언했잖아."미카엘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미카엘 그런 거였어...

사랑은 상처를 허락하는 것이다.

기억은 단지 머릿속에서만 저장되는 것은 아니다.웃음은 위로 올라가 증발되는 성질을 가졌지만 슬픔은 밑으로 가라앉아앙금으로 남는다고. 그래서 기쁨보다 슬픔은 오래오래 간직되는 성질을가졌는데 사람들은 그것을 상처라고 부른다고 했다.-착한 여자 中..그래 가끔 눈을 들어 창밖을 보고 이 날씨를 만끽해라.왜냐하면 오늘이 너에게 주어진 전부의 시간이니까.오늘만이...

공지영씨 소설 '도가니'가 영화로 나온다고..

광란의 도가니.. 소설과 함께 합니다. 진실이 가지는 유일한 단점은 그것이 몹시 게으르다는 것이다. 진실은 언제나 자신만이 진실이라는 교만 때문에 날것 그대로의 몸뚱이를 내놓고 어떤 치장도 설득도 하려 하지 않으니까 말이다.그래서 진실은 가끔 생뚱맞고 대개 비논리적이며 자주 불편하다.진실 아닌 것들이 부단히 노력하며 모순된 점을 가리고 분을 바르며 부지...

바람도 아닌 것에 흔들리고 뒤척일 때 생각나는 그 곳(공지영의 지리산 행복 학교)

나는 매화꽃 피어난, 찻잔인지 술잔인지를 입술에 대었다. 술과 꽃의 향기가 버무러진,이루 말할 수 없이 그윽한 향의 액체가 내 목을 타고 넘어갔다.그 순간 나는 내 모든 처지를 잊고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었다.술잔을 입에서 떼는 내 친구들의 얼굴도 그랬다. 그렇지 않다면 한 수다 하는 그들이 그렇게 조용했을 리 없으니까..."내가 왜 시를 못 쓰는...

광란의 도가니.

누군가 거짓말을 하면 세상이라는 호수에 검은 잉크가 떨어져내린 것처럼 그 주변이 물들어 버린다.그것이 다시 본래의 맑음을 찾을 때까지 그 거짓말의 만 배쯤의 순결한 에너지가 필요한 것이다.가진 자가 가진 것을 빼앗길까 두려워하는 에너지는가지지 못한 자가 그것을 빼앗고 싶어하는 에너지의 두 배라고 한다.가지자는 가진 것의 쾌락과 가지지 못한 것의 공포를 ...

상처받는 건 살아 있다는 징표.

"마음에도 근육이 있어. 처음부터 잘하는 것은 어림도 없지.하지만 날마다 연습하면 어느 순간 너도 모르게 어려운 역경들을 벌떡 들어 올리는 널발견하게 될 거야. 장미란 선수의 어깨가 처음부터 그 무거운 걸 들어 올렸던 것은 아니잖아.지금은 보잘것 없지만, 날마다 조금씩 그리로 가보는 것....조금씩 어쨌든 그쪽으로 가보려고 애쓰는 것. 그건 꼭 보답을 ...

괜찮다, 다 괜찮다 / 공지영.지승호

세계 대가의 작품들을 보면 다 돈 얘기예요. 도스토예프스키, 톨스토이, 발자크 등등돈 얘기 안나오는 소설을 쓴 소설가는 거의 없어요.돈 때문에 죽이고, 살리고, 배신하고, 이런 얘기들이잖아요.도 그렇고요. 어떻게 돈 얘기를 모르고 사람을 파악할 수 있어요. 그것은 아니지. 아니면 선시 같은 것을 써야지.소설은 루카치가 얘기한 대로 "타락한 시대의 타락한...

인간에 대한 예의.

이런 경우 먼저 상대방이 싫어진 사람이, 아직 상대방이 싫어지지 않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주도권을 가지는 것이다. 말하자면 물을 지킨 사람이 궁지에 몰려 벌을 받는 유일한 게임.그게 바로 사랑이라는 것인지도 모른다...사실 인간에 대한 예의를 지키기 가장 어려운 경우가 사랑일지도 모른다.니체의 말대로 사랑은 가장 이기적인 감정이기에 상처에 가장 관대하지 ...

공지영 [존재는 눈물을 흘린다]

저자 공지영씨는 1963년 서울에서 출생했으며,'인간에 대한 예의''더이상 아름다운 방황은 없다''그리고,그들의 아름다운 시작''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고등어''착한여자''봉순이 언니'등 다수..광기의 역사자신의 딸이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려한다. 엄마 윤희는 자신의 입학시절을 떠올리며 학창시절을 되새겨 본다. 그녀는 박대통령시절 국민학교를 다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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