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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시기가 가을과 닮았다.

가을은 참 좋은 계절이지만 다가올 겨울을 준비하는 계절이기도 하다. 인간의 생으로 비유하자면 노년을 앞둔 중년쯤에 해당될까.사회적 존재를 확인시켜주는 지위는 점점 종료싯점을 향해 가고 있는데, 자신을 의지하는 식솔들은 그대로다.한참 더 일할 수 있는 나이에 은퇴가 시작되고 '젊은 노인들'의 경험과 경륜을 받아 줄 사회적 제도는 불확실하다.그러고 무엇보...

탁! 떠나본 대천가을여행.

태양이 좋은 여름휴가..11년전 대천휴가 포스팅과 함께 합니다. 깨끗한 파란 하늘과 오색물결이 한창인 가을산의 조화는 아름답다는 표현도 부족하네요_개화예술공원.지난 주말에 남편과 대천으로 가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가을은 사계절 중 가장 완벽한 계절이지만 좋은만큼 빨리 지나가죠. 다행이라면 가을의 정취는 장소가 어디든 일관되게 아름답다는 것입니...

그 언젠가는 영원히 오지 않는다.

아직 읽지 않은 책, 언젠가 읽을 책을 못 버리는가?단언하건데, '그 언젠가'는 영원히 오지 않는다. 책은 한 번 읽을 시기를 놓치면 읽지 않게 된다.구입한 당시에는 읽고 싶었겠지만, 결국 읽을 필요가 없었다는 것을 가르쳐준 것이 그 책의 역할이다.읽다 만 책도 마지막까지 다 읽을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그 책의 역할은 도중까지 읽는 것으로 역할을 다...

가을이면 읽는 시_겨울 행(나태주)

겨울 행- 나태주열 살에 아름답던 노을이마흔 살 되어 또다시 아름답다호젓함이란 참으로소중한 것이란 걸 알게 되리라들판 위에추운 나무와 집들 위의 마을,마을 위에 산,산 위에 하늘,죽은 자들은 하늘로 가구름이 되고 언 별빛이 되지만산 자들은 마을로 가따뜻한 등불이 되는 걸 보리라...좋은 것을 느끼는 순간은 항상 짧다. 좋은 순간은 짧기 때문에 ...

표현하지 않아 다행이다.

작년 제 생일포스팅과 함께 합니다.낮잠 자는 사이에 남편이 양손가득 제 선물을 사와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거리거리엔 떠나는 가을의 흔적들로 넘쳐 나더군요.주말엔 왼쪽 귀와 왼쪽 머리부근이 바늘로 찌르듯이 어찌나 아프던지 정신이 하나도 없더군요. 상비약으로 사다놓은 진통제와 소염제를 먹어도 차도가 없었고 잠으로 통증을 잊어보려 했지만, 세상에나! ...

빕스에서 생일점심 그리고 보라매공원.

지난 주말, 군대간 용희가 외박휴가 나왔을 때, 땡겨서 제 생일상을 치뤘습니다.남편직장에서 배우자생일까지 챙겨서 고맙게 나오는 상품권이 있는데, 매년 VIPS에서 푸짐한 식사를 하는 것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어머니는 이날 허리디스크 시술을 받고 오셔서 피곤하신지 우리들끼리만 가라고 사양하시더군요.갈수록 외식때마다 어머니가 참석이 어려워지고 있어서 마음이...

화담(和談)숲, 가보셨나요?

곤지암스키장내에 숲의 생태계를 복원하여 만든 곤지암화담숲(수목원)을 남편과 지난주 토요일에 다녀왔습니다.서울과 가까운 곳이라 늦은 아침을 먹고 점심때 출발해서 가볍게 움직였는데도 충분히 즐길만한 거리더군요.저희는 가는 도중 타이어가 펑크나서 교체를 하고 오후 4시쯤에야 도착했는데도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놀랐습니다.5시반이면 화담숲이 문을 닫는다고 해서...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윤동주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물어볼 이야기들이 있습니다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사람들을 사랑했느냐고 물을 것입니다그때 가벼운 마음으로 말할 수 있도록 나는 지금 많은 사람들을 사랑하겠습니다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열심히 살았느냐고 물을 것입니다그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도록 나는 지금 맞이하고 있...

가을이 이렇게 반가울 때가.

한강시민공원에서 바라본 하늘입니다.돌아오는 도로 위에서 한강 위에 구름들은 또 어찌나 이쁘던지.. '서울숲공원'은 예전 뚝섬경마장을 시민들을 위해 알차게 꾸며논 공원이더군요.거인나라 놀이터엔 저도 올라가고 싶은걸 간신히 참았다는 ..ㅋㅋㅋ서울숲 곳곳이 남녀노소 쉼터로 아쉬움이 없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꽃사슴 먹이주는 시간과 맞물려 들어가 사슴머리도 쓰다...

11월의 착각.

나뭇잎들이 바람에 흩날려 떨어질 때,찬란했던 시간들을 버리는 나무들을 바라 볼 때,저는 타야 할 버스를 놓친 사람처럼 허탈한 기분으로가던 길을 멈추고 허망한 기분에 사로 잡힙니다.미처 시간내에 끝마치지 못한 무능함이 느껴져 허둥지둥 합니다.그러나 문득,아직 남은 두 달의 보너스! ^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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