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운동회 풍경. 우리집 앨범방



용희가 다니는 초등학교는 매년 어린이날 전날 봄운동회를 개최한다.
그리고 다음날 부모들과 재미있게 쉬라는 배려를 하는 모양이다.
날씨가 무척이나 뜨거웠지만
흐린날로 마지막까지 조마조마 한 날씨보단 좋았다.

회사에 얘기를 해놓고 점심시간까지 용희와 같이 있어줬다.
용희는 다행이 엄마를 이해해 주었고 씩씩하게 마무리 잘 하고
집에 돌아왔다. 정말 기특하다.
할머니도 안계실때 아이만 남겨두고 직장을 향하려니 마음이 아팠다.

내일은 어린이날이다.
오늘 부족했던 엄마사랑을 내일 채워줘야겠다. ^^







초여름 수준의 봄 운동회 개회식 모습.
'5월은 어린이날'노래를 부르는 모습.. 정말 내일이 어린이날이로구나..^^


우리때 '국민체조'가 요즘은 '새천년체조'로 바뀐걸로 하는데..
한국음악의 미가 물씬 풍기는 기체조에 가까운 미학을 느꼈다.


용희담임 선생님과 함께..
'엄마 없이 온 아이가 있는데 점심 좀 같이 부탁해요..'라는 선생님 말씀에
정말 따뜻한 분이로구나..하고 느꼈다. 애들 도시락은 사실 나눠먹기에
충분할 만큼 준비했음은 물론이었다. ^^


4학년인 용희는 훌라우프를 이용한 운동이었다.


가장자리에 위치에 사진 찍기가 수월했다.


오! 용희가 훌라후프를 저렇게 잘 돌리다니... @.@ 엄마보다 낫구먼!


공포의 달리기 시간. 스타트만 잘해도 꼴등은 면한다고 했는데.. -.-


꼴등자리에서 울쌍인 용희. '용희야~ 꼴등아냐! 6등이야..^^'




덧글

  • 넋두리 2005/05/04 21:22 # 답글

    요새 맞벌이 부부가 많아서 체육대회를 밤에 학교가 늘고 있다는 기사를 봤었는데...그 체육대회는 아빠의 참여도가 높다고 하더군요
  • 『하늘을달리다™』 2005/05/04 21:22 # 답글

    밤에 체육대회를....쩝;
    암튼, 용희 파이팅~~ ^00^
  • happyalo 2005/05/04 21:30 # 답글

    히~ 저희 집 아인 5명 중 4등~
    내년엔 3등? 그랬더니 그거 작년에도 했던 얘기라네요. ^^;
    육상대회였는데, 전 운동회고 육상대회고 한번도 안 가봤어요.
    운동장 좁다고 오지 말래서 곧이곧대로... ㅋㅋ
  • 시릴르 2005/05/04 21:32 # 답글

    더워서 모두 고생했겠네요
    마지막 용희의 표정은 왠지 더워서 지친것 같아요^^ 용희도 정수님도 힘내세요~
  • 홧트 2005/05/04 22:23 # 답글

    학교 다닐때 운동회는 좋았는데, 회사에서 하는 체육대회는 자꾸 싫어져요.-_-;
  • 마리 2005/05/04 22:38 # 답글

    상큼하고 귀엽네요 역시 체육대회는 초등학교때가 제일 재밌는것 같아요;ㅅ; 요즘 날씨 여름같던데 후후 햇볕도 쨍쨍하고.. 사진에서 체육대회분위기가 물씬 풍기네요
  • 김정수 2005/05/04 23:33 # 답글

    넋두리님.. 밤에 체육대회를 연다는 말을 듣긴 했어요..^^ 그래도 운동회는 낮에 해야 제맛(?)이죠. 땀을 뻘뻘 흘리는 그 실날한 현장을 느끼는 감동이라니..^^

    『하늘을달리다™』 님.. ^^ 근데..용희가 운동은 정말 못해요..누구 닮았는지..원..

    happyalo님.. 하하하하.. 그집 아이도 ^^ 그래도 엄마가 참석하면 애들 기운이 뽈근 나는게 인지상정이죠..^^
  • 똥사마 2005/05/05 00:10 # 답글

    오,,운동회,,먹는 것이 생각나는군요,,
    초등학교의 운동회가 젤 재미있었던거 같습니다.
  • 김정수 2005/05/05 00:29 # 답글

    시릴르님.. 진짜 오늘 무지 덥더라고요.. 살이 찐사람들에겐 쥐약이죠..^^;;;

    홧트님.. 와! 적절한 표현이세요..정말 학교시절이 그립네요.

    마리님.. 운동회때 땀을 뻘뻘 흘리면서 쭈쭈바 먹는 그 재미는 상상을 초월하죠.^^
  • 김정수 2005/05/05 00:29 # 답글

    똥사마님.. 저도 간접적으로 아이들에게서 대리만족을 느낀답니다.^^
  • 칼리 2005/05/05 04:27 # 답글

    재밌으셨겠어요. 뭐 더워도 애들 노는 거 보면 왠지 즐거우셨을
    것 같은 생각이 먼저 들었거든요^^
    캬.. 어렸을 적에 청군vs백군 하면서 초등학교 시절을 보낸기억
    이 생각나는데요^^?
  • 꿈꾸는풍경 2005/05/05 08:56 # 답글

    초등학교때 외할머님이랑 이모들이 김밥 싸가지고 운동장 한구석에 돗자리 깔고 계시면 운동회 참여하다 틈틈이 가서 김밥 주워먹고 다시 달려가서 운동회 참여하던 기억이..^^
    전 엄마가 어릴떄 돌아가셔서 늘 이모와 외할머님과 함께 운동회를 했다죠^^
  • 김정수 2005/05/05 09:15 # 답글

    칼리님.. 하하..딱 두편으로 나눠어서 청군!백군! 소리치는데 자동적으로 응원하게 만들더군요. 용희는 백군이었답니다..^^;;

    풍경님.. 정말 그런 풍경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것 같네요^^
  • D-cat 2005/05/05 10:55 # 답글

    ㅎㅎㅎ 추억이네요.
    진짜 언제적이었을까.
    점점 운동회가 없어지는 곳도 있다는데.
    아쉽네요.
    저런 추억도 한가득 있어야 하는데.
  • Gadenia 2005/05/06 11:29 # 답글

    4일에 우리 회사 옆 초등학교에서도 운동회하느라 시끌벅쩍하더군요. 높은 회사 창문을 통해 내려다보는 운동회도 재밌던걸요. 시간가는줄 모르고 구경했었더랬어요. ^^;
  • 김정수 2005/05/06 12:40 # 답글

    D-cat님.. 운동장이 많이 협소하니까 운동회도 자연 없어지는 추세인가봐요. 점점 유년시절 추억이 축소되는 거겠죠. -.-

    Gadenia님.. 그랬을것 같아요.^^ 저희 아파트도 고층이라 애들 하교하는 모습을 가만히 감상하다보면 추억에 젖어들곤 하거든요.^^
  • 나쁜엄마표 2005/05/06 14:05 # 답글

    이날 운동회 한 학교가 참 많은가봐요.
    어린이날 이브로 운동회를 하는건가?
    꼴등이 아니라 6등이라고 생각하면 훨씬 맘이 편하겠어요. ^^
  • 김정수 2005/05/26 19:54 # 답글

    이제사 꼬리글을 보네요^^ 죄송해라~
    어린이날 이브..하하.. 표현이 웃기다.
    용희는 맨날 6등해요~~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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