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친구. 엄마의 산책길





삶의 친구


문득 문득 삶의 한 가운데서
허한 느낌으로 바람앞에 서 있을때
축 처진 어깨를 다독이며
포근함으로 감싸 줄
해바라기 같은 친구가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시리도록 투명한 하늘을 바라보며
그곳에서 그리움 하나 가슴에 담고
눈물 한 방울 흘리더라도
천금 같은 미소로 날 이해하는
꽃 향기 같은 친구가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어느날
목적지도 없는 낯선곳에서
헤매이며 방황할때
보이지 않는곳에서 나와 동행하며
나를 버팀목처럼 부축해 줄
바람같은 친구가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때때로 추억속에 깊이 잠겨서
현재라는 거대한 바다를 망각한 채
레테의 강물위에서 위태함이 보이더라도
언제나 그 자리에서 변함없이
손 내밀어 잡아 줄
소나무 같은 친구가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덧글

  • 로맨틱한사랑쟁이 2005/04/27 09:16 # 답글

    그런 친구를 바라지만 말고
    나도 그런 친구가 될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어요
  • 멍달이 2005/04/27 09:16 # 답글

    넵! 그런 친구가 꼭 있었으면 좋겠네요~
    어쩌면 있을지도 몰라요~ ^^ 새벽에 비와서 아침 공기가 참 좋네요 ^^ 오늘 하루도 홧팅이에요~
  • 은둔자 2005/04/27 10:17 # 답글

    이런 친구가 될래요!! 물론 제 곁에 이런 친구라고 생각하는 좋은 녀석들이 있으니깐요. ^-^
  • 보리 2005/04/27 11:20 # 답글

    그런 친구로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꿈꾸는풍경 2005/04/27 15:55 # 답글

    로사님 말씀대로..저두 그런 친구가 되려고 노력해야겠어요^^
  • 나쁜엄마표 2005/04/27 16:35 # 답글

    김정수님이 가끔씩 올리시는 친구 얘기를 보면
    지금 제 곁에 있는 친구가 누구인지 자꾸 뒤돌아보게 돼요.
    그러다 문득 너무 친구를 잊어버리고 사는듯 싶어 문자라도 날리죠.
    지금이 바로 그 순간이네요.
    안부를 전해야할...
  • 김정수 2005/04/27 17:43 # 답글

    저도 오늘 그래서 줄줄이 친구들에게 문자를 날렸답니다.^^

    챙겨주면 같이 행복해지는 정겨운 친구들~~ ^^
  • Bohemian 2005/04/27 17:55 # 답글

    그런친구들에 어울리는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 거짓말쟁이 2005/04/27 21:51 # 답글

    이 사진,내가 중학교떄 ,포샵했던건데.;
    여기서 다시 보니 새삼스럽.;ㅁ;)b
  • 칼리 2005/04/28 00:12 # 답글

    쨘~ 하네요^^
    저도 친구들한테 문자 다 보내볼까요?
    과연 몇명이나 기억하고 답장을 해줄런지...하하..^^
  • 김정수 2005/04/28 10:40 # 답글

    편지님.. 우앗! 그러셨군요. @.@ 제 블러그에서 본 감회가 새롭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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