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니사랑. 일상 얘기들..





남편의 트래이드마크는 단연 덧니다.

언뜻 보면 날카로워 보이는 인상이지만
웃을때는 갑자기 덧니 덕에 귀여운 인상으로 돌변한 것을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나의 이런 지적이 있기 까지 남편은 덧니로 인해
상당한 대인기피증 증세까지 있었다니
나로써는 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다.

내가 임신했을때,
남편은 아이만은 아빠의 치아를 안닮았으면 하는 걱정을 수시로 했었다.

다행히 큰애는 고른 치아로 안심을 시켰지만,
작은애의 뒤죽박죽 치아의 생성은
걱정을 넘어 심각한 수준인지라 남편은 용희가 시야에 보이기만 하면
번번히 입을 벌리게 하고 치과의사처럼 걱정 속에 산다.

하지만 나의 생각은 좀 다르다.
충치가 생기지 않게 부모는 관리해주면 되는 것이고,
고르지 못한 치아로 인해 덧니가 출연(?)을 하더라도
사랑에 눈먼 아가씨가 나처럼 내아이의 인상을 달리 평가해 줄테니까 말이다.



- 치아 때문에 면을 먹을때 옆으로 얼굴을 돌려 먹는 용희 ..^^

덧글

  • 뽀스 2005/02/01 19:35 # 답글

    ^^ 치아는 요즘 대부분 교정으로 잡더군요~ ^^
  • 랄랄라 2005/02/01 19:52 # 답글

    음... 좀 다른 이야기인데요...
    오늘 울 과장님 아이가 집에서 이빨을 빼다 못빼서...
    울면서 과장님한테 전화를 했다는... ^^
    어려선, 이빨을 뽑으면, 지붕으로 던지고 "새이 다오~"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도 이런거 하나요? -_-
  • 김정수 2005/02/01 20:11 # 답글

    뽀스님.. 용희 5학년쯤되서 교정해도 참을만할때 해줄려구요^^

    랄랄라님.. 저도 집에서 이빨 잘 못뽑아요. 가끔 텔레비젼에서 문고리에 실묶어 놓고 뽑는거 볼때마다 제가 다 떤다니까요? 그러니 당사자는 얼마나 공포감에 떨겠어요? 하하.. 요즘은 아파트에 다들 사니.. 힘들겠죠? ^^;
  • 토리 2005/02/01 20:22 # 답글

    후훗~ 감격에 마지않는 표정인데요?^^ 잘만 관리해준다면야 덧니가 오히려 매력포인트죠~!!
  • 시앤슈 2005/02/01 20:42 # 답글

    어떠시길래 :) 흐음. 교정 하는 사람들이 생각 보다 엄청 많더라고요. 맞아요 토리님 말씀처럼 덧니가 매력포인트일수도!(실제로 제가 아는 어떤 연예인 중에 - 일본;-덧니를 뺴지 말라고 간곡하게 사람들이 부탁했건만 결국 빼버려서 매력이 감소한;)
  • 『하늘을달리다™』 2005/02/01 21:13 # 답글

    치아때문에 먹을 때 자세가 바뀐다는거....그건 쩜...쿨럭;;
  • 아멜리에 2005/02/01 23:34 # 답글

    전 덧니가 매우 심해서 (교정 안하는중) 활짝 웃으면 드라큘라가 됩니다 =ㅁ=
  • 김정수 2005/02/01 23:54 # 답글

    토리님.. 매력포인트가 될수 있죠. ^^

    시앤슈님.. 맞아요. 교정하는 사람들이 참 많아요. 본인이 좋다면야 굳히 교정까지 하면서(대략 6개월 걸린다죠?)고생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 김정수 2005/02/01 23:55 # 답글

    『하늘을달리다™』님.. 보기가 조금 안좋죠.. 커서도 그런다면 더 심각성이.. ㅜ.ㅜ

    아멜리에님.. 저희 남편도 비슷해요^^ 드라큐랴.. 심지어 '개이빨'까지..캑~
  • 나쁜엄마표 2005/02/02 09:15 # 답글

    저두 덧니 있는데... 것두 양쪽으로...
    근데 그것때문에 대인 기피증이라니... 전 그정도는 아니예요.
    걍 생긴대로 살자가 제 신조인지라 당당하게 웃으면서 삽니다. ^^
  • happyalo 2005/02/02 10:20 # 답글

    ^^
    덧니, 귀엽죠.
    보는 이는 귀엽다 그러는데, 대체로 당사자들에겐 컴플렉스더라구요. ^^
  • 김정수 2005/02/02 13:16 # 답글

    유진엄마.. 그래요? 하하.. 덧니도 있군요^^ (하나하나 윤곽이 잡힙니다.^^)

    happyalo님.. 맞아요. 당사자들에겐 컴플렉스같아요.
  • 지오엄마 2005/02/02 13:35 # 삭제 답글

    좀 다른 이야기이긴 하지만...
    역시 사랑은 콩깍지인것 같습니다^^
    옆으로 먹는 용희 사실 귀여운걸요...
    당사자는 힘이 들지도 모르지만^^;;
  • 김정수 2005/02/04 20:33 # 답글

    지오엄마.. 사랑은 콩깍지가 맞죠^^ 저도 용희가 저렇게 먹어도 여전히 이쁜걸 보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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