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이 다르면 즐겁다. 일상 얘기들..





같은 뱃속에서 아기가 나와도 성격이 각기 달라 아롱이 다롱이라고 했든가.

큰애는 나이 답지않게 진지하고 거짓말을 못한다.
또한 겸손이 지나친 성격이다.
그런데 작은애는 넉살이 장난이 아니고, 자기가 잘한건 튀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다.

엄마입장에서 솔직히 말하면,
두 아이가 자라서 성장한 뒤의 모습이 보인다.
서로에게 보완하듯 의지가 되리라 생각이 들어
흐뭇한 기분이 예견처럼 들기 때문이다.

용희가 '코비'메달을 퇴근후 내코앞에 내밀었다.

'뭐니?'

예절바른 아이에게 수원시에서 주는 '착한 어린이상'이란다.
왕까불이 용희가 학교에선 착한 어린이고, 예절바른 어린이라고?
믿기지 않지만 엄마의 칭찬의 꿈에 부픈 아이에게
뽀뽀며 칭찬을 넘치도록 해줬다.

용석이가 옆에서 히죽히죽 웃는게 이상해서
혼자 있는 용석이에게 슬쩍 물어보니.

'반에서 30명 줬대요. 6명은 무지무지 까분 애들이라 안줬대요..말하지 마세요'

그럼 그렇지.
용희는 의심의 단서가 될만한 얘기는 쏙 빼놓은채
엄마의 칭찬소스만 건져 올린 것이다.
그래도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은가..

용희는 칭찬에 기운이 넘쳤는지.
용석이 태권도 메달이 넘치는 벽걸이에 자기도 메달이라며 걸어놓았다.^^


덧글

  • soya 2004/11/17 23:25 # 답글

    귀엽네요:) 행복하시겠어요
    첫째의 특성일까요? 저도 제자랑을 못하는 성격 ㅠㅠ
  • 넋두리 2004/11/17 23:56 # 답글

    ^^ 귀여우시겠네요..어머니가 매일 말씀하시는 거네요.서로에 대한 의지가 되도록 누나하고 제사이가 어긋나지 않도록 하라구요. 가족이라는 것이 그런거라고 하셨죠
  • 뽀스 2004/11/18 00:16 # 답글

    ㅋㅋㅋ 겸댕이~ ^0^
  • Bohemian 2004/11/18 05:41 # 답글

    ...반에서 30명을 주건 전원을 주고 어머니가 해주시는 한마디가 중요했겠죠 사랑스럽네요....저도 어렸을때부터 부모님의 한마디가 가장 좋았는데...헤헷...지금은...으음.. 반성해야지요..하핫..
  • 소소♪ 2004/11/18 07:05 # 답글

    칭창해 주시는 정수님 교육이..
    정말 훌륭하신것 같아요..
    막;; 예뻐해 주기..ㅎㅎ;;
    사랑스럽고 아름다워 보입니다..^^
  • 로맨틱한사랑쟁이 2004/11/18 07:19 # 답글

    칭찬 받는 법을 알군요 ^^
    마치 어릴때 저를 보는듯한 ㅎㅎㅎ
  • 초보임산부 2004/11/18 08:43 # 답글

    바람이 하루가 다르게 차네요,감기조심하세요!!
    우리 윤이도 얼른 컸으면 좋겠어요,요즘 잠투정이 늘어 조금
    힘들거든요^^
  • 김정수 2004/11/18 08:58 # 답글

    soya님.. 자기자랑하는것도 연습이 필요한것 같아요. 용희처럼 어렸을적부터 넉살을 습관(?)화 하지 않으면 그거 힘들거덩요^^ 거의 뻔뻔한 수준이라 하겠죠. 하하

    넋두리님..어머니가 교육을 잘 시키시고 계시네요. 저도 애들에게 잔소리라면 형제간의 우애를 자주 말하는 편이거든요^^

    뽀스님..ㅋㅋ 겸댕이~~ 넹~
  • 김정수 2004/11/18 09:00 # 답글

    Bohemian님.. 맞아요. 30명 줄때 어디 선생님이 일일히 뽀뽀해주고 껴안아 주겠어요? 엄마가 제일이지요? 하하^^ 무슨 말씀인지 압니다.

    소소♪님.. 애들한테 칭찬할땐 남김없이 푸짐히 칭찬해줘야 합니다.^^

    로맨틱님.. 로맨틱님은 어렸을적에 용희같았나요? ^^;;

    초보임산부님..윤이가 잠투성이 있나보네요. 힘드시겠어요. 너무 안아주지 마세요^^ 요즘 감기 조심시키시구요^^
  • 꿈꾸는풍경 2004/11/18 09:31 # 답글

    너무 귀엽네요^^
    저두 어서 아이 엄마가 되고싶어요..정말로..ㅠ ㅠ
  • 들꽃 2004/11/18 09:57 # 답글

    저두 두아이중 한아이만 튀거나 한아이만 처지거나 하지않고 엇비슷하게 자라주었음 합니다.
    물론 자기의 개성껏^^
  • 마리 2004/11/18 10:12 # 답글

    앗 너무 귀엽네요^^* 저는 상 타와도 그냥 소심해서 머뭇머뭇 쓰윽 보여드리구 엄마도 그러냐?잘했네;;라는 식이였는데;;; 역시 저렇게 사랑받아야했어(털썩)
  • 지오엄마 2004/11/18 11:06 # 삭제 답글

    앞뒷말 다 뺐다지만...
    용희 너무 귀여운걸요^^
    다른집들도 보면 둘째들이 다들 애교도 많고 장난꾸러기에 붙임성이 좀 좋은거 같아요...
  • 딱지 2004/11/18 11:32 # 답글

    30명을 줬건 전부다를 줬건 그런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 상을 받았다잖아요. 그것도 시에서 주는 상을...
    축하한다고 전해주세요~~~
  • 김정수 2004/11/18 11:38 # 답글

    풍경님.. 아아.. 어서 아기가 생겼으면 좋겠네요. 풍경님은 아마도 포근하고 좋은 엄마가 되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들꽃님..그렇죠. 두아이가 서로 뒤쳐지지 않고 서로에게 의지되며 우애깊은 사이로 견고히 지내길 바라는 마음은 부모들의 한결같은 바램이겠어요^^

    마리님.. 그러셨구나. 표현이 부족하셨네요^^;
  • 김정수 2004/11/18 11:39 # 답글

    지오엄마님.. 그렇죠? 어쩔땐 속보이는 작은애지만 너무 귀여워요..^^;

    딱지님.. 그럼요~ 대단한 상이라고 해줬답니다^^
  • loveband 2004/11/18 11:59 # 답글

    ㅋㅋ 서로 다른 두 아이의 커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계실 정수님의 얼굴에.. 미소 가득인거 다 보이네요...
  • 김정수 2004/11/18 12:50 # 답글

    loveband님.. 어머낫 ^^ 보이시나부다~ loveband님도 저랑 늘 같은 생각으로 애들을 관찰하고 계시죠? 저도 다 보인답니다..하하
  • 나쁜엄마표 2004/11/18 13:22 # 답글

    아이고 귀여운 용희.
    정말 맏이는 타고 나나봐요.
    용석인 어쩜 그렇게 의젓한지...
  • 1ⁿ0ⁿ2 2004/11/18 13:43 # 답글

    용석이와 용희는 김정수님에게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활력소이군요.. ^^
  • 김정수 2004/11/18 15:23 # 답글

    유진엄마.. 그런것 같아요. 맏이는 첫째아이라 은연중에 겸손을 가르친듯 싶어요.

    1ㅡ0ㅡ2님.. 만약에 아이들이 제게 없다면 이렇게 힘들때 도저히 견디기 힘들지도 모르겠어요. ㅡ.ㅡ
  • 꼬물이 2004/11/18 16:32 # 답글

    용희 넘 귀여워요.
    어느정도 자란 아들들은 애교가 없다는데 참 이쁘게 자랐네요.
    두 아들덕분에 많이 힘이 나시겠어요.
  • 김정수 2004/11/18 20:49 # 답글

    꼬물이님.. 원래 아들만 둘이면 작은애가 딸네미 노릇을 한다더군요. 물론 엉성해요~ ㅋㅋ
  • happyalo 2004/11/20 00:41 # 답글

    둘다 이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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