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주열/ 고물장수 황씨의 낮 술 한 잔. 엄마가 읽는 시






고물 장수 황씨의 낮 술 한 잔


그는 빈 박스를 줍지 않는다
그는 빈 병을 줍지 않는다
그는 고철을 줍지 않는다
오늘은 낡은 리어카에
그가 실려 있다



덧글

  • 혜광 2004/07/31 20:28 # 답글

    고물 장수 황씨도 낯술 한잔에 고물 신세가 되고 말았구려.
    술에 힘에 의해서 고물이 된 사람이 많이있죠.
  • 김정수 2004/07/31 22:19 # 답글

    상상해 보세요.^^ 황씨모습.
  • hurihuni 2004/08/01 20:29 # 답글

    아저씨 이런데서 잠들면 죽어요..
    라고 하던 자우림 노래가 생각 나요.
  • creamy怜 2004/08/02 13:23 # 답글

    반전이 있는 시네요...^^ 짧은 곳에 많은걸 담아놓을 수 있는 시인이 정말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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