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간접경험..무라카미류 [엑소더스] 책읽는 방(국외)






무라카미류는 1952년 일본나가시키 현 사세보 시에서 출생.
대표작 소설 [69],[오분 후의 세계],[공생충]등.


전에 읽었던 [공생충]과는 사뭇 분위기가 다른.. 미래에 대한
상상소설이었는데, 무릇 저자의 진지하고 사건을 중심으로 충분
히 사건속에 파고 들만한 소재를 바탕으로 한 것이 특징이었다.
저자가 한권의 책속에서 계속해서 고민하고 부르짓는(?)는
느낌을 전달받은게 있다면 '일본 미래에 대한 걱정'이었다.

이는 단지 일본 미래의 걱정에 국한 된것이 아니란 것을 읽는
독자는 충분히 짐작하고도 남을 것이다.
문화나 정책을 창피(?)하게 고스란히 답습하고 인계받는
우리나라가 아니든가.

10대들의 부상이 일어나게 된 사건은 파키스탄 국경지대에
일어난 지뢰폭팔 사건을 뉴스 영상으로 소개하면서 일본의
중학생 사회가 들끓어 오르기 시작하면서 시작되었다.
하지만, 그 사건은 단지 계기 였을뿐, 잠재되었던 숨은 인재인
10대들의 폭팔이었다.
인터넷시대에서 살고 있는 요즘, 리더격인 '퐁장'이란 일본
10대 어린 청소년의 과감하고도 기발한 프로젝트가 네트워트
미디어와 연결되면서, 국회에서의 연설이 연결이 되어 일본을
구제하는 제2의 사업으로 발전한다는 줄거리다.

이 책을 읽다보면.. 가슴이 폭팔할 것만 같다.
수많은 인터넷 해킹의 주범인의 10대들의 끊임없는 머리회전의
사건들을 기억할 것이다.
하지만..
뻗어나가는 10대들의 머리에 부흥 못하는 요즘의 교육 현실들.
이는 극히 소설에서 뿐만 아니라,
교육현실화에 충실한 요즘의 부모들 또한 자식의 물음에 변변히
대답조차 못하고 얼버무리는 것을 상기하면 충분한 대답이
될것이다.

그들에게 교육은 생활비의 과반수를 차지하며 지불하면서도
10대들의 정신상태를 인정하지 못한다면 얼마나 큰 어른들의
모순인가.

무라카미 류는 자잘한 사적인 감정을 오랜시간 투여해 소설을
쓰지 않았다. 오랜 자료와 걱정과 염려의 바탕으로 미래의 주역
인 10대들에게 과연 우리 어른들이 넘겨주고 인정해줘야 할
그.. 무언가를 진심으로 걱정한 것이다.
우리 교육현실에서 수정할 것을 우리 모두는 알고 있다.
그런데, 왜 아직까지..아니 여태까지 고치지 못하는 것인지.
한심하고 답답하기 그지없다. 휴...
고등시절 수재가 대학에 가선 평범한 대학생활로 마감하는 것을
목격한 사람이라면 충분히 이해가 갈 것이라 생각한다.

변화가 현실을 극복할 수 있다.
그 변화의 기틀은 어른들만이 마련해 줄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어른들의 최소한 숙제라는 것이 이 소설에서 느낀
내 느낌이다.


덧글

  • 편지이야기 2004/05/08 04:41 # 답글

    .류 의 소 설 중 에.코 인 로 커 베 이 비 즈 라 고.
    .그 책 도 좋 다 던 데.
    .제 가 읽 어 야 할 책 중 에 하 나 에 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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