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영자개그우먼이 파김치를 쓱쓱 쉽게 담구고 또 그것을 아주
맛있게 전현무아나운서가 먹는 것을 보고 바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일전에 담군 파김치를 마침 다 먹은 때였거든요.
기존에 알고 담구는 파김치랑 다른 점이라면 이영자씨는 밀가루풀이나 찹쌀풀을 사용하지 않고
액젓으로 깔끔하게 담군다는 것이었습니다.
만들어보니 풀과 고추가루양념이 어우러져 진득한 맛은 없지만, 깔끔하고 상큼하달까.
고추가루와 쪽파 특유의 매운향이 액젓과 어우러져 제대로 살아나는 느낌이었습니다.
꽃게액젓은 처음 구입해서 사용해 봤는데 썩 괜찮네요.
고기랑 먹어도 맛날 것 같고, 라면하고는 뭐 최고죠. ㅎㅎ
재 료: 쪽파 1단(1kg), 꽃게액젓 100ml, 생강 반스푼, 새우젓 1스푼, 매실청 3스푼, 양파 반개, 배 반개, 고추가루 150ml
양념장: 생강반스푼, 새우젓 1스푼, 배 반개, 매실청 3스푼, 양파 반개 썰어준 뒤 믹서에 갈아 준비합니다.
레시피는 아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덧글
맛있게 드시고 계시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