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일하는가_이나모리 가즈오. 책읽는 방(자기계발)







나는 그렇게 가혹한 운명으로 온통 뒤덮이고 말 것 같던 내 인생을 단 한가지 계기로
단박에 새로이 변화시켰다. 생각 하나를 바꿨을 뿐인데 모든 걱정과 불안이 말끔히
씻긴 듯 사라졌다.

'지금 내가 하는 일에 전념하자,
살기 위한 길은 오직 그뿐이다.'

그러자 정말 신기하게도 고난과 좌절 쪽으로밖에 돌아가지 않았던 내 인생의 톱니바퀴가
좋은 방향으로 역회전하기 시작했다.


'프롤로그' 中



일본에서 가장 존경받는 3대 기업가(마쓰시타 고노스케, 혼다 쇼이치로, 이나모리 가즈오)중
한 분인 이 책의 저자 '이나모리 가즈오'는 '경영의 神'이라는 칭호를 받을 정도로 귀감이
되는 분이다.

내가 휴대폰부품을 취급하던 회사에 다닐때 회장님으로부터 지겹도록 들었던 분이기도 하다.
'이나모리 가즈오'는 일벌레로 불릴만큼 '일의 전념'했고, 그 결과로 27세에 자본금 3000만원으로
벤처기업 교토세라믹을 창업해 연 매출 16조원 달성을 이뤄냈다. 그 이후 그의 경영방식은
여러 분야에 걸쳐 적용되었고 모든 업종에 승승장구해 세계적인 사업가가 되었다. 그런 그의
성공의 본질은 마음가짐이라니 CEO의 입장에서 보면 그 분의 마인드를 직원들이 갖고 일한다면
더없이 든든할테니 당연했다.
그러니 출간된지 12년이 넘었어도 여전히 CEO들이 직원들에게 선물하는 책인 것이다.

이 책은 자신의 성공담을 기록한 책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본질적으로 독자들에게 말하는 것은
'왜 일하는가'에 대한 본질적 대답을 주고 있다. 그러므로 그가 이러저러해서 성공한 레퍼토리에
따라가기 보다 삶의 본질적인 물음(이왕 일을 하려면)에 의미를 두면 좋을 것이다.

이 책은 '일벌레(워커홀릭)'가 되라고 말하는데 한마디로 '미쳐야 미친다'라는 의미다.
어쩌면 일을 본능적으로 싫어하는 인간에게 이 요구는 듣기 싫고 부당한 갑질처럼 들릴 수도 있다.
요즘 세상에 맡겨진 일이 미치도록 좋아서 하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저자는 특출한 재능도 없었고 가난한 집안에 전문대를 나온 평범한 청년이었다. 그런 그에게 대학교수
추천으로 타지에 망해가는 회사에 간신히 들어가지만 전공과 관련없는 일을 하게 된다.
첫 월급부터 밀리는 회사에 가망성이 없어 자위대에 지원하며 도망치려 하지만 집안에서 서류를
보내지 않아 회사에 주저앉게 된다. 그는 망해가는 회사에서 일하는 것밖엔 달리 방법이 없자 할수없이
마음가짐을 바꾸기로 결심한다. '지금 내가 맡은 일에 열중해보자!' 였다.

무슨 특별한 성공비법이 있을까, 호기심있게 읽던 사람들은 나처럼 어이가 없을 것 같다.
하지만 그 결심을 다시 생각해보면, 그는 성공했기에 증명되었기에 반문의 여지가 없는 것이다.
그는 전공을 살려 성공한 것도 아니었다. 그가 말하는 것은 하나부터 열까지 차근차근 자신의 일에
쉬지않고 메달리면 '천직'이 된다는 말이다.

"어떤 한 가지를 깊이 연구하고 끝까지 파헤치는 과정을 통해 세상사의 본질에 눈뜨게 된다. 깊이
연구하고 끝까지 파헤친다는 것은 그것에 마음과 영혼을 바쳐 핵심을 파악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하찮아 보이는 일이라도 주어진 일을 천직이라 생각하고 몸과 마음을 다해 달려들어보라. 끊임없는
노력을 계속하다 보면 반드시 진리와 만나게 된다."


이 말은 자신의 일에 대해 완벽하게 하자는 의미다.
비전공인이었던 그가 고도기술을 요구하는 파인세라믹을 스스로 완성하기까지 힘든 과정을 거치고 연구
했을지 생각해보면 그의 일에 대한 집념은 '내가 하는 일에 전념하자'는 말의 무게를 느끼게 한다.
사람들은 '이정도면 됐어!'라는 자기합리화로 일처리를 마무리한다. 하지만 그것은 미봉책에 불과하다.
자신의 분야는 물론이고 완벽한 마무리까지 책임지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한 것이다.
나는 그가 단순히 성공한 삶이라 존경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반만 아는 존경심이라 생각이 든다.

삶을 대하는 자세는 어떤 일을 할 때 알 수 있다.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해 집중하는 사람은 자신을 옭아매는 고난과 좌절도 최선을 다해 극복할 힘이
있는 사람이다.
최선을 다해 집중하고 일을 마무리한 사람은 또 어떤가. 자신의 인생도 당당하고 자신감이 넘친다.

교세라는 다른 기업들과 달리 10년 뒤의 플랜이 없다고 한다. 단 1년 플랜은 치밀하게 계획한다.
1년을 지독하고 완벽하게 달성하는 기업은 그 다음 1년 계획에 믿음이 갈 것이다.
그렇다면 그의 새로운 사업의 실행력은 어떻게 구성될까.

"낙관적으로 구상하고, 비관적으로 계획하며, 다시 낙관적으로 실행한다."

이 방법은 우리의 알 수없는 인생에도 적용 가능한 멋진 방법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무슨 일이든 이룰 수 없다고 느낄만큼 목표를 높게 잡고, 그 목표를 실행하기 위해 치밀하게 계획하며,
밝고 긍정적으로 즐겁게 실행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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