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동네 축제풍경. 우리집 앨범방




동네축제 입구에서 주민들을 부르는 인형악단들



주말이면 용석이와 페이스톡을 하면서 일주일간 있었던 근황을 알려주고 있답니다.
영국물가가 상당히 비싸서(특히 외식은 꿈도 못꾼다네요) 저절로 검소하게 살게 된다고 하네요.
용석이가 머물고 있는 숙소의 단칸방에서 일을 하다보면 답답한 마음이 들고, 창문이 없다면
마치 갇혀있다는 생각도 든대요. 워커홀릭인 성격도 있지만 놀러간 여행이 아니기에 논문압박이
적지않은 것을 보면 영국 주거환경이 그닥 좋은 건 아니랍니다.

토요일엔 방안이 답답해 카페에 나가 일하려고 동네를 걷는데 즐거운 음악소리가 들려 가보니
마침 동네축제가 열린 날이었다고 하네요.
방안에서 일만 하고 있었다면 보지 못했을 축제라 생각했는데 잘 나왔다고 운이 좋았다고 합니다.
활기찬 표정의 사람들 틈에서 조금이나마 즐거운 기분이 들었을 용석이가 상상이 되더군요.

용석이도 편안한 옷차림의 아이들과 동네주민들을 보니 여기도 한국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네요.
사진을 전송해줘서 보니 아파트에서 가끔 일년에 한번씩 열리는 장터같단 생각도 들었어요.
음악소리에 춤을 추는 아이들, 재미있는 놀이기구에 기웃거리는 아이들과 부모들의 표정들이
사진이지만 전달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조금 다른 점이라면 먹거리는 없다고 하네요. 우리나라는 유원지 같은 분위기라면 이곳은
놀이동산 같다고나할까. 아파트 숲속이 아닌 전원주택 한 가운데에서 열리는 축제는 평화로움이 있습니다.



























눈물나는 용석이 식단





덧글

  • 좀좀이 2022/06/21 19:38 # 삭제 답글

    동네 축제 재미있어 보여요. 먹거리만 파는 게 아니라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조그만 놀이기구도 여러 종류 있네요. 저런 놀이기구 보면 저도 타고 싶어져요 ㅋㅋ
  • 김정수 2022/06/22 08:25 #

    어린아이들 노는 모습은 어디든 비슷한 것 같아요.
    웃음소리는 또 어떤가요.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가게 만들잖아요.
    안전한 놀이기구가 동네와 잔뜩 몰려온다고 생각해보세요. ㅎㅎㅎ
    얼마나 아이들이 신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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