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언제나 옳다. 우리집 앨범방





길가에 흔하게 피어있는 봄꽃들을 보면 저도 모르게 저절로 흥얼거리고 만드는 봄입니다.
하루아침에 한무더기 노랗게 핀 개나리무리를 보고서 입을 쩍 벌리고 말았네요.
봄은 정말 사람의 마음을 가지고 노는 신비한 계절입니다.

이렇게 꽃다발을 한아름 준비한 봄을 즐기지 않는 사람은 불행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연의 아름다운 계절의 선물을 편안한 걸음으로 마땅히 즐겨야지요.
돌아서는 발걸음이 미안해 휴대폰 카메라에 담아보지만 많이 부족합니다.

또 봄길은 조심히 걸어야 합니다. 큰 나무들에게 밀려 부족한 햇살이지만 최선을 다해
겨울을 이겨낸 작은 화초들이 있으니까요.



세상에나, 이렇게 사랑스럽습니다.
작은 흙더미에서 어찌 저리 이쁜 꽃을 피울 수 있는지 신기하고 감사할 지경입니다.

젊었을때는 여름이 좋았었는데, 중년이 되면서부터 봄이 좋아집니다.
겨울이 길다고 느낄만큼 체력이 떨어진 이유일지도 모르지만, 그 이상으로 봄이 반갑고 고맙거든요.
봄에 피어나는 꽃들은 매년 같은 모습이지만 전혀 질릴 기미가 없습니다.
봄꽃은 추운 시기를 잘 견딘 모두에게 보상을 하듯 느껴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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