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닷없이 집에서 원두로스팅. 일상 얘기들..







제가 커피를 좋아하다보니 원두커피 1kg 짜리를 구입해서 재어놓고 마시고 있는데요. ㅋㅋㅋ
저렴한 원두커피가 있길래 검색도 안하고 덥썩 구매를 했는데, 마셔보니 신맛이 너무 강한거예요.
음.. 박하사탕맛이랄까?

너무 깜짝 놀라 원두를 다시 살펴보니 평소 마시던 색상이 아닌 허여멀건한 것이 볶다만 듯한 느낌.
좀 싸게 마시려다 낭패본 내자신이 한심하더군요.
용희에게 푸념을 늘언놓으니 원두는 볶는 시간에 따라 맛이 다르니 어차피 못마실 원두라면 볶아보는 건
어떠냐고 제안하더라고요.

오호.. 밑져야 본전이니 해보자는 심정으로 몽땅 쏟아 볶아봤습니다.
그랬더니만 짜잔~~~
기존에 마시던 스타벅스 미디엄 원두보다 더 부드럽고 향이 좋은거 있죠? ^^

혹시라도 저같은 분이 계실까봐 올려봅니다.
저는 원두를 넣고 볶다가 타는 듯한 냄새가 올라올때 불을 끄고, 예열된 팬 상태에서 조금 더 볶아 식혔습니다.

그나저나,
낭패본 이후 바로 주문했던 스타벅스 커피가 도착해서 갑자기 원두부자가 되었네요. ㅋㅋㅋㅋ










덧글

  • 라비안로즈 2021/10/22 16:36 # 답글

    이미 로스팅이 약하게 된거니 커피콩껍질 걱정도 없이 잘 되었네요 ㅎㅎ
    커피를 못먹는 몸이라 부럽습니다 ㅜㅜ
  • 김정수 2021/10/24 09:52 #

    잘 볶아졌나요? 엉겹결에 볶은 커피콩들로 인해 커피부자가 되었어요. ㅋㅋㅋㅋ

    우리 큰애도 커피 잘 못마신답니다. 커피 조금 마신 날은 여지없이 못자서 난리예요. ㅋㅋㅋ
    커피를 아무리 마셔도 잠만 잘잔다면 오히려 만성이 된거 아닐까 싶어요. (바로 저랍니다. ㅜ.ㅜ)
    그러니 못마신다는건 건강하단 증거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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