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의 설레임이 느껴지는 가족사진. 우리집 앨범방







용석이가 공학박사 학위수여를 받던 날, 일부러 사진관에 들려 찍은 사진입니다.
아들의 박사학위는 대학서부터 따져보니 꼬박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러갔더군요.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너무 대견하고 자랑스러운 마음이 가득합니다.

이 사진이 내게 의미가 있는 것은, 아들의 졸업 그 이상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30년 은행생활을 마친 남편이 제2의 직장에 들어갔고, 용석이와 용희가 학교를 떠나
사회로 진출한 해였습니다. 저 역시 오랜시간 머물렀던 직장을 떠나 집으로 복귀한 해였습니다.

행복에 대한 정의는 무엇일까요.
행복은 사람마다 주관적일 수 밖에 없지만, 저는 과하지 않은 물질적 행복과 정신적으로
평화로운 상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 정신적 행복의 주된 가치는 과거의 자신과 현재의 자신을 비교하며 얻는
가치적 보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새로운 환경으로 시작하려는 가족 개개인의
설레임이 느껴지는 이 사진이 저는 참 좋습니다.

'꾸베 씨의 행복 여행'이란 책에서 행복을 관찰한 메모에 마지막이 기억에 남습니다.

"행복은 다른 사람의 행복에 관심을 갖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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