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작은 습관의 힘_제임스 클리어. 책읽는 방(자기계발)






"최고의 선수들과 보통 사람들의 차이가 뭡니까?" 내가 물었다.
"그러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없지만 그들에겐 있는 거요."
그의 대답은 쉽게 예상할 수 있는 것이었다. 유전, 행운, 재능 등.

하지만 곧 그는 예상치 못한 답을 덧붙였다.

"어느 시점에 이르러 매일같이 하는 훈련에서 오는 지루함을
견디는 게 관건이죠. 같은 리프트 동작을 하고 또 하는 거요."


본문 中



책 제목에서 이미 내용이 예상되는터라 읽지 않았던 책이었다. 하지만
워낙 인기가 책이고, 일상에서 습관처럼 일어나는 행동들에 대한
사고정립차 읽게 되었는데 정말 좋았던 독서였다.

이 책은 작심삼일로 자신을 자책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내용이 체계적이고 구체적이고 믿음직스럽다.
실제로 이 책의 저자는 작은 습관의 축적으로 성공한 사람이다. 저자는
고교시절 사고로 얼굴 뼈가 30조각 나는 큰 사고를 당해 실명위기와
심정지가 세 번이나 일어났었고 걸을 수조차 없는 상황이었었다. 그런
악조건 속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찾았던 그는 6개월만에
운동을 할 수 있게 되었고, 6년 후에는 대학최고 선수가 되었다.

'습관 들이기'는 쉽지 않다는 것이 일반상식이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우리가 습관적으로 행동하는 일들이 상당히 많다. 외출 후 외출복을 벗고
편한 옷으로 갈아입는 행위도 습관이고, 운동화 끈을 묶고 나가는 것도
습관의 일환이다. 습관은 지속적인 반복행위로 얻어지는 무의식행동이다.

예를들어, 우리가 다이어트에 매번 실패하는 이유는 '행동'을 하지 않고
'동작'을 했기 때문이다. 동작은 계획을 세우고 전략을 확립하고 배우는
것이다. 좋은 단계지만 결과를 만들어 내지는 못한다. 조직에서 전략을
세우지만 결과가 좋지 않은 것은 '행동'을 하지 않고 '동작'만 해서라고
저자는 지적한다. 아.. 생각해보니 그랬다. 워크샵에서의 허세(?)들은
귀사후 현실에서 흐지브지 되었다. 습관은 '행동'만이 결과를 도출해준다.

그렇다면 행동의 결과를 보려면 어찌 해야 한다. 저자는 간단히 답한다.
질적 행동이 아닌 양적 행동만이 습관으로 정착 가능하다고 말한다.
실험도 있었는데, 많은 사진을 찍으면 높은 점수를 주는 학생들과 질적
사진을 한 장만 내면 높은 점수를 주는 실험을 했는데, 양적 사진을 낸
학생들이 수준높은 사진을 냈다고 한다. 많은 반복 행동만이 답이다.

많은 프로선수들의 높은 재능은 '열정과 도전'이 아니다. 그들도 똑같이
우리들처럼 동기가 일어나지 않는다고한다. 단지 그들은 지루함을 느낄때
지속적으로 할 동기를 찾는 것이 차이일 뿐이다.(위 인용문 참조)

습관들이기에는 법칙이 있다.
결심이 분명해야하고(제1법칙), 매력적이어야 하며(제2법칙), 쉬워야 하고
(제3법칙), 만족스러워야 한다.(제4법칙)
이 책은 단순히 저자의 성공사례를 담지 않았다. 자신의 경험에 생물학,
뇌과학, 심리학의 최신 연구사례들을 집결해서 신뢰성을 높였다.
체계적인 내용들이 많아 그동안 자신에게 습관들이기 힘들었던 것의 원인과
새로운 결심을 할 수 있는 용기를 준다.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간단히 실행 가능한 습관들이기 하나를 옮겨본다.

우리의 마음은 습관을 집, 사무실, 체육관같이 그 행위가 일어나는 장소들에
연결한다. 각각의 장소는 특정 습관이나 일상 행위들에 연결되고 강화된다.
우리는 책상, 주방 조리대, 침실에 놓인 옹품들과 특정한 관계를 맺는다.
그래서 주변 환경에 존재하는 사물 그 자체가 아니라 우리가 그것들과 맺고 있는
관계에 따라 행동한다. 행위에 미치는 환경의 영향을 고려하는 것은 습관을
만들기 위한 유용한 방법이다.


코로나로 재택근무가 잦아진 요즘, 쉬는 공간으로 인식했던 곳에서 일을
하려니 능률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었다. 우리는 이미 집이란 공간을
쉬는 곳으로 관계를 맺고 있었기 때문이다. 집이라는 공간의 모든 곳이 관계로
맺어져 있었다. 이럴때 새롭게 방을 꾸민다던지, 여의치 않다면 어느 한 공간을
새롭게 꾸며보라고 권한다.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습관을 만들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정말 흥미롭고 유익한 책이다.





덧글

  • 커부 2021/01/22 14:40 # 답글

    습관만들기가 참 어려운 것 같아요. 저는 이불정리, 일주일 3일 운동, 잠자기전에 핸드폰 보지않기를 습관으로 만들고 있는데 유지하는게 쉽지않네요 ㅋㅋ
  • 김정수 2021/01/22 18:37 #

    자제력은 단기적 전략이지 장기적으론 힘들다고해요. 나쁜 습관은 자제력보다는 피하는 환경을 조성하면 좋다고 합니다. 핸드폰을 잠자기전에 문밖에 놔두시면 어떨까요? 좋은 습관을 기를려면 쉽고, 편하고, 매력적인 방법을 먼저 생각해보세요. 이 책이 참 구체적인데 일독해보세요. 도움이 많이 되실겁니다. 강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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