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조심,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겨울여행. 우리집 앨범방




겨울 햇살에 눈부신 아름다운 스키장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 가족들과 2박 3일 놀다 왔습니다.
용석이가 영국으로 떠나기전 추억 쌓으러 미리 계획 잡았던 거라 코로나가 심해져 이동금지를 해야 함에도
어쩔 수 없이 실행에 옮겼답니다. 영국은 백신투여가 실행되고 있다지만 확진자수가 하루 2만명이 넘고 있고
올해가 끝날즈음 기대했던 코로나 펜더믹은 역시나 종지부를 찍기가 힘들겠군요. 게다가 K방역으로 선방하던
우리나라도 수도권 코로나 확진자수가 나흘째 천 명이 넘어가고 있고요. ㅜ.ㅜ

이런 상황이라 출발하려는 당일까지도 마음이 무겁더군요. 게다가 우리가 가려는 근방 스키장에는 코로나환자가
나왔다는 보도까지.. 우리는 마스크가 얼굴에 붙는한이 있더라도 절대 벗지 말자는 각오와 함께 출발했답니다.
외부에서 활동할 때 말고는 식사는 모두 숙소내에서 해결하기로 결정하고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

우리들의 마음을 위로하려는지 출발 전날엔 분위기를 띄워주는 눈발이 아름답게 내려주더군요.
도착지에 다가갈수록 아름다운 설산의 풍경은 가족들의 즐거움을 한층 부가시켜 주기에 충분했어요.
이왕 출발한 거 조심조심 안전하게 놀다와야 겠다는 마음으로 최대한 동선을 아끼며 놀기로 했습니다.

강원도의 기온은 수도권의 추위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굉장했습니다.
두터운 옷들과 타이즈, 귀마개를 했음에도 따끔거릴 정도로 찬기가 몸안으로 파고 들더군요.
스키객들의 수는 확연히 적었고, 덕분에 스키장은 한 낮임에도 한산했습니다. 우리가족이 이용한 스노우캐슬은
이용객이 우리포함해서 10명 미만이었어요. 안전요원들의 수가 더 많았으니까요.

조용히 그리고 안전하게, 그렇지만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돌아온 여행이었습니다.
가족들에겐 2020년 한 해를 서로 격려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부디 내년엔 소중한 우리의 일상이 돌아오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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