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매스_와카스 아매드. 엄마가 뽑은 베스트셀러




이 시대를 살아온 폴리매스의 최고봉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



우리의 미래에 영향을 미칠 '기계'를 프로그래밍할 사람들보다 더 중요한 사람은
'인간'의 정신을 프로그래밍할 사람들이다. 그리고 나는 인간이 스스로 자신의 의식을
개조해야 한다고 제안하는 바다. 내가 이 책을 쓴 이유가 이 인지혁명에 불을 붙이기
위함이다. 모든 사람이 미래에 제 몫을 차지하기를 바란다. -page 379


- 본문 中



먼저 책 제목의 '폴리매스'의 뜻을 이해하고 시작해야 한다.
폴리매스polymath의 'poly'는 세 개 이상을 의미하며, 서로 무관한 세 개 이상의 분야에서
성공적인 경력을 쌓는 사람을 말한다. 게다가 폴리매스로 인정을 받으려면 직종 변경뿐
아니라 업종 변경까지 포함해야 한다. 즉, 한계를 거부하는 다재다능한 사람을 칭한다.
투잡, 쓰리잡처럼 생계를 위해(또는 현재의 직업에 대한 보험으로)직업을 여러개 가진
사람으로 이해하면 안된다. 폴리매스는 박학다식한 사람으로써 여러 주제에 대해 광범위
하게 알고 있는 사람을 뜻한다.

저자인 '와카스 아매드'역시 '떠오르는 청년 다빈치'라는 칭호를 받을 정도인 폴리매스로써
예술 감독이자 디지털 큐레이션, 외교분야 기자이자 발행인, 전 세계 권위있는 사람들의
인터뷰어, 각종 정부회의 참여 에디터, 신경과학 연구자다. 그의 출중한 재능은 주변모두에게
강력한 영향력과 잠재력을 소유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저자가 폴리매스기 때문에 폴리매스를 필요로 하는 시대를 피력하고 우리에게 권하는 것이
아니다. 폴리매스는 다가올 세기에 있어서 '생존'이며 '자아발견'이기 때문이다.
그는 이 책을 토대로 인지혁명이 일어나길 원하고 있다.

이 책은 전문화만이 살길이라 생각하는 현대의 모든 시스템(교육, 산업, 사회등)에 정면으로
반기를 들고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한 우물만 파라'라는 속담처럼 우리 모두는 정체성을
찾듯 자신에게 걸맞는 그 '한 가지'을 찾아 헤맸고, 싫든 좋든 그 일에만 획일되게 매진했던
것이 사실이다.

저자 '와카스 아메드'는 이 책에서 전문화 시스템은 진리를 이해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방법이 아니며(그것도 인생 전체를 올인하면서), 사회전반에서 이해시키는 생존을 위한
좋은 전략도 아님을 강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책 제목처럼 '폴리매스'를 길잡이 삼아
정신을 재구성하지 않으면 호모 사피엔스종은 향후 200년 내에 사라질 위험마져 있다고
각오하라 엄포를 놓고 있다. 읽는 내내 놀라움과 기대감이 교차된 독서였다.

오늘날에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전문화가 의무화되다시피 해서 상상하기 어렵지만,
인류 역사를 돌아보면 한 가지 일만 하는 것은 오히려 부자연스러웠다고 한다. 역사 속에는
폴리매스를 격려하는 문화와 철학, 사회 구조가 존재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많다
조금만 기억을 더듬어도 다재다능했던 역사속 인물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아리스토텔레스(그리스):동물학자, 식물학자, 물리학자, 철학자, 예술이론가, 정치이론가, 천문학자
*레오나르도 다빈치(이탈리아):화가, 공학자, 건축가, 철학자, 드라마작가, 지도제작자, 해부학자, 박물학자
*요한 볼트강 폰 괴테(독일):철학자, 시인, 법률가, 과학자, 극작가
*카를 마르크스(독일):역사가, 겨제학자, 철학자, 사회학자, 언론인, 사회운동가
*정약용(조선후기): 암행어사, 시인, 정치, 경제, 자연과학, 의학, 음악등 저술가
*토머스 제퍼슨(미국): 하원의원, 외교관, 국무장관, 정치인, 독립선언문 초안작성


마르크스에 따르면 노동의 분업으로 촉발된 전문화 제도가 공장을 넘어 사회 전체의
규범으로 자리 잡았다. 분업의 효율성은 경제적 측면뿐 아니라 사회 전반으로 퍼졌고
현행 교육제도까지 기업이 요구하는 노동자가 되기위해 수십 년간 '생존하려면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는 개념이 고착화되어 통과의례로 교육을 받는 탐사과정으로 전락해 버렸다.

그렇다면 왜 인간은 폴리매스를 지향하지 않을까. 그점을 저자는 권력의 힘이 있는 소수가
다수의 대중을 통제하기 위한 수단이 저변에 깔려 있음을 지적한다.(아래 인용문 참조)

과거에는 정보를 '주지 않는' 형태로 사람들을 통제했다면 오늘날에는 단절된 정보를
무작위로 '쏟아내는' 방식으로 통제한다. 후자의 경우 엄청난 정보의 양에 압도되거나
혼란에 빠져 전체를 이해하려는 노력을 일찌감치 포기하고 하나의 세부 사항에 집중하게
된다. 폐쇄적 사고와 협소한 전문화를 강화하면서 현대사회는 이로 인한 병폐를 곳곳에서
겪고 있다. - page 309


영국의 정신과의사 이언 맥길크리스트는 인간의 뇌는 약 1,000억 개의 뉴런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뉴런은 최소 1,000여 개의 시냅스를 통해 무한에 가까운 방식으로 상호작용한다고
말한다. 이는 시냅스의 저장 용량을 보여줄 뿐 아니라 조합의 다양성이 한없이 크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즉 두뇌는 종합적이고 동적인 단일 시스템으로 무한한 경로로 이어진다
는 의미이며 교육과 다양한 경험은 실증적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저자는 인간의 기본적인 왕성한 호기심을 억제하는 시대에 적응하지 말라고 말한다.
미래는 폴리매스만이 희망이라 말한다. 인간에게 있어 최적의 인생은 자신의 정신을
개발하고 가능한 한 풍요로운 인생을 즐기는 것이니 말이다.

그렇다면 폴리매스가 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가.

1. 자신만의 최적의 자아를 찾아야 한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자기 '개성'을 파악하는 일부터 시작해야한다. 개성을 찾는 과정은
곧 자아self에 초점을 맞추는 과정이다. 일단 자신이 '누구인지' 알고나면 '무엇이' 될 수 있는지
이해하는 위치에 서게된다. 자신의 참 모습과 잠재성을 발견하는 일은 시행착오가 필요한
과정이므로 가장 좋은 방법은 다양한 일에 도전하며 각 경험에 대한 자신의 반응을 평가하는 것이다.

2. 호기심을 소멸시키지 마라.
호기심은 폴리매스를 움직이는 원동력으로 우리의 의식과 몸속에 깊이 뿌리 내리고 있다.
호기심이 많은 사람은 언제나 열린 마음으로 대상을 본다.

3. 창의성은 필수다.
창의성은 감정과 사고의 상호작용에 의존하고, 학문의 경계를 넘어 여러 분야의 아이디어들을 연결할 때 생긴다.


4. 통합하고 연결하라
뛰어난 예술가는 과학을 접목하고, 뛰어난 과학자는 예술을 접목하는 경우가 많다.



인지혁명이 필요한 시대가 도래됨을 느낀 책이다.
 많은 분들이 읽기를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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