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 없을땐 고들빼기와 파김치가 최고. 엄마 도전방(요리)




맛있게 담궈진 고들빼기 김치


오랫만에 담군 파김치


쌉싸름한 맛이 좋아지면 나이를 먹었다고 하던데, 아가씨시절엔 입도 안대던 쌉싸름한 음식들에
자주 젓가락이 갑니다. 혀 안에서 침샘이 터지면서 소화도 더 잘 되는 것 같고요.
요즘 고들빼기가 제철이네요. 연하고 튼실한 뿌리가 고들빼기김치를 하면 딱 좋겠더군요.

우리동네 재래시장엔 좌판에 앉아 각종 채소류를 파시는 할머니들이 많으세요.
다듬기 귀찮아하는 저같은 주부들은 싸고 덤까지 얹어주는 정겨운 할머니들에게 기꺼이 지갑을 엽니다.
오늘은 고들빼기 두 근에 다듬어 놓은 파 한단, 그리고 손가락이 시커멓도록 까놓은 고구마순줄기를 사왔어요.

이번에 고들빼기는 솜씨좋은 유튜버가 올린 레시피를 따라 해봤는데요. 많은 조회수가 증명하듯
맛있게 담궈졌습니다. 역시 요리는 다양하게 배워야 실력도 느는 것 같아요.
이번에 담구면서 다른점은 소금을 녹인물에 1시간가량 절구는 것과 찹쌀풀과 멸치액젓이네요.





그리고 추가된 것이 고들빼기에 쪽파를 반만 잘라 같이 넣어 버무리는 것입니다.
양념장: 양파 1개, 청양고추 10개, 간마늘, 멸치액젓, 고추가루,찹쌀풀, 설탕, 통깨
하루 익혔다가 냉장고 넣어야 하는데 마음이 급해서 저녁에 조금 밥하고 먹었네요. ㅋㅋ

파김치는 너무 쉽죠.
절구지말고 깨끗이 씻기만 한 쪽파에 밀가루풀, 멸치액젓, 새우젓, 청양고추, 고추가루, 통깨, 설탕 넣고 버무려 줍니다.
이것도 하루 익혔다가 냉장고에 넣음 바닥이 드러날때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죠.



고구마순줄기볶음 반찬


고구마줄기볶음은 파기름을 먼저 낸 후라이팬에 데쳐 양념한 고구마줄기를 넣고 볶아내면 됩니다.
양념: 국간장 2스푼, 진간장 1스푼, 설탕 조금, 홍고추


덧글

  • kanei 2020/07/08 22:35 # 답글

    와 파김치랑 고들빼기 둘 다 너무 좋아하는 반찬인데... 파김치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 김정수 2020/07/09 11:45 #

    저랑 음식성향이 비슷하시나봐요. ㅋㅋㅋ 반갑습니다.
    맛있게 담궈졌어요. 파김치는 담구기 어렵지 않죠. 쪽파 쌀때 무조건 사와야해요. ㅋㅋ
    이번에도 큰 한단이 천원 하길래 얼렁 데리고 왔답니다.
    제철음식이 영양도 많고 맛도 좋은 것 같아요.
댓글 입력 영역



이 이글루를 링크한 사람 (화이트)

746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