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친 위기보다 더 나쁜 것은. 일상 얘기들..








사람의 뇌는 동시에 두 가지 반대 감정을 가질 수 없다.
곧 사람의 머리에는 오직 한 의자만 놓여 있어서 여기에 절망이 먼저 앉아 버리면
희망이 함께 앉을 수 없고, 반대로 희망이 먼저 앉아 버리면 절망이 함께 앉을 수 없다는 것이다.


-'희망의 귀환, 본문 中 _차동엽 저




어느새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수가 6천명이 넘어서고, 주 감원지가 되버린 대구경북 시민들은
갇혀 있다시피 하루하루를 견디고 계십니다. 확진자수가 하루하루 늘때마다 마치 전염병이 우리집
가까이 포위망을 좁혀 들어오는 듯한 두려움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너무 심각하게 불안에 떨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방역이 완전히 뚫린것은 아닐까, 안될 것이라는 두려움이나 불안은 닥친 위기보다 더 나쁘다고
합니다. 상상하기 때문이지요.

상상 속의 두려움은 실제상황보다 더 크게 위험스럽게 보이며 부풀려지기에 실전에 다가서기도 전에
지례 뒷걸음질 치는 오류를 범한다고 합니다. 두려움은 사람의 심신을 헤치고 나약하게 만듭니다.
외신도 우리나라의 대응상황을 눈여겨 보고 있고, 무엇보다 정부가 총력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너무 과민반응 하지말고, 정부의 지침을 믿고 따라주는 것이 현재 우리 시민들의 할일이라고 생각해요.

마스크대란이라고 합니다. 전 이것도 언론이 너무 두려움을 부추기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마스크를 안쓰는 것보단 낫겠지만, 건강한 사람까지 무조건 써야 하는건 아니라고 합니다.
지금은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혹시 확진자 아닐까, 의심스런 눈초리로 보는 탓에 쓰게 되는 경향까지
생기는 것 같아요.
하루 마스크생산량이 한정적이라 매일같이 전국민이 교체할 수도 없는 상황인데 말이죠.

미싱이 있어 마스크 패턴을 인터넷에서 구해 만들었습니다. 미싱이 꼭 없어도 손바느질로도
만들 수 있어요.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비말감염이라고 하니, 정 불안하면 면마스크라도
만들어 쓰고 위생관리 잘하면 마스크대란 속 대열에 끼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아직 치료제나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니만큼 시민들 각자 위생실천만이 답일 것 같아요.
집에서 서툴지만 미싱으로 마스크를 만들어 식구들과 친정식구들에게 나눠줬습니다.

우리집도 당장 17일이면 용석이가 영국으로 가야 하는데, 전 우리나라보다 외국에 가서 무방비
상태로 지낼까봐 사실 그게더 걱정이랍니다. 우리나라가 의료시설은 세계최고 수준이잖아요.

아무튼 우리는 극복할 수 있습니다. 위기에 더 강한 민족이니까요.
모두들 힘내시고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덧글

  • 거실의자앉아다리뻗고 2020/03/07 08:10 # 답글

    모두 현명하게 잘 이겨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번 주말 지나면 추세가 꺾이길 기원합니다
  • 김정수 2020/03/10 22:24 #

    대구, 경북지역의 확진자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네요.
    정부의 총력대응 결과겠지요. 다만 서울,경기지역에 단체감염이 늘어서 걱정입니다.
    진정국면에 들어서는 것 같긴 해요.
    3월안에 잠잠해지면 좋겠습니다. 침착하고 위기에 강한 국민이니 분명히 이겨낼겁니다.
댓글 입력 영역



이 이글루를 링크한 사람 (화이트)

744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