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야경의 끝판_반포대교 무지개 분수쇼. 우리집 앨범방




파노라마로 찍은 반포대교의 멋진 야경



저녁 7시반에 정확히 보여준 달빛 무지개 분수쇼.


지난 10월말 우리부부는 반포대교에 무지개분수쇼를 보고 돌아왔습니다.
서울의 야경이 이렇게 황홀하게 아름다운지를 깨닫고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것도 우리집에서
멀지도 않은 거리에 이런 야경을 왜 못보고 살았는지 한편으론 한심스럽더라고요.
파랑새를 찾아 먼곳을 돌아다니다 지쳐 돌아오니 집근처에서 발견한 느낌이랄까요. ㅋ

그도 그럴것이 지난 30년간 우리부부는 활동과잉이라 할만큼 직장에서 요구하는 일(목표)에 매달려
많은 에너지를 쏟으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일(목표)이란 오로지 성공을 향해서만
달리도록 셋팅되어 있기에 퇴직전까지는 제대로된 휴식이 없었다고 봐도 좋을 거예요.
또 휴일이면 어머니를 모시고 산다는 명제아래 수많은 경조사를 챙기기 바빴고 서로의 피로를 위로하고
다독이는 술잔이 위로의 전부였습니다.

10월이 가기전에 마지막으로 본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쇼는 알고보니 2008년 12월에 세계 최장 교량 분수로
기네스북에 등재된거라고 하더군요. 세빛섬의 야경이 더불어 너무나 아름답고 멋져서 여운이 참 오래갑니다.
매년 4월부터 10월말까지 하루 4~6회 가동하니 혹시 저처럼 일에만 묻혀 주변의 아름다움을 놓치고
사셨던 분들은 잊지말고 꼭 챙겨서 즐기셨음 합니다.

저희는 오후 5시반쯤에 도착해서 분수쇼를 운좋게 두 번 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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