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희, 서울대학교 학위 수여식을 마쳤습니다. 우리집 앨범방



용희, 서울대학교 입학식날..포스팅과 함께 합니다.


형제가 두 팔을 힘껏 펼친 모습이 저절로 활짝 웃게 만듭니다. 용석이 표정이..ㅋㅋㅋ


용석이의 익사스런 축하포즈..ㅋㅋ


졸업식땐 역시 빠질 수 없는 학사모 던지기~ 슝~



어제 우리 용희의 학위수여식 행사가 있었습니다.
4학년 학점이수 과정을 모두 마쳤고, 부모님 등록금 부담도 줄이고 남은 하반기엔 취업준비에 집중하고자
조기졸업을 신청한다고 말하더군요. 본인 의사를 존중하기에 기특한 마음입니다.
용석이도 졸업식 참석을 위해 휴가를 내고 부랴부랴 학교로 합류했습니다.

오전에 소낙비가 내려서 야외촬영을 못하나 은근 걱정이 되었는데, 다행히 오후부터 조금씩 개더니
맑은 하늘로 바뀌더군요. 얼마나 다행이던지..
용희가 오전에 친구들과 만나 사진찍으며 얘기 하고 싶다며 오후에 학교로 와달라고 한 상태였었거든요.

졸업까지 대학교 4년, 군대 2년을 꼬박 합쳐서 6년이 걸렸습니다.
행사가 있을때마다 새삼스레 시간을 거슬러 추억을 정리하게 됩니다. 용희가 대학교 입학당시의 모습들을
소환해서 사진을 넘겨보니 6년전 앳띤 얼굴이 보여 웃음짓게 만듭니다.
우리 부부는 그만큼 늙었을테고, 입학당시 손자의 서울대입학으로 어깨가 한껏 올라가셨던 어머니는 안계시네요.
어머니가 계셨으면 용희 졸업식때 얼마나 기뻐하셨을지.. 전 요즘 어머니 생각에 가끔씩 우울해져요.

"살아가는 과정이 매순간 단계가 있는 것 같네요."
졸업식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용희가 불쑥 말을 꺼냅니다.

입학을 할 당시만해도 모든 걸 가진 기분이었는데, 이제 졸업을 했고, 취업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취업을 하게되면 끝일까요. 아니겠죠..
졸업은 당연히 또다른 시작입니다. 그 단계는 매번 삶의 다른 모습으로 우리의 앞에 서 있는 것이죠.
삶의 과정이 아무 어려움 없이 순탄하게 흘러가면 좋겠지만,기대만큼 결코 녹록하지 않습니다.

용희가 그것을 조금씩 알아가는 것 같네요. 그래요. 어른이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용희의 졸업식만큼 저는 기쁘네요.





서울대학교 상징인 정문에서 사진 한 방 남겨야죠. 줄서서 기다렸다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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