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봉을 배우려고 합니다. 일상 얘기들..




들뜬 마음으로 문화센터에 갑니다. 이쁜 완성작품들이 진열되어 있네요.


오늘은 기초단계로 실끼우는 법과 박음질과 마감질을 배웠답니다.


일단 티스푼 받침으로 사용하려고요.



뜬금없게도 퇴직하면 제일 먼저 재봉을 배우고 싶더군요.
간단하게 바지단 줄이는 거라든가, 튿어진 옷들을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것조차 세탁소에 맡기는 것이
은근 아깝다는 생각도 들었고, 그 정도쯤은 내가 배워 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했거든요.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검색을 해보니 제가 사는 아파트 근처에 문화센터가 있더라고요.
인터넷 가입을 했고, 오늘 처음으로 배우고 왔습니다.
아담한 공간에 수강생은 저를 포함해서 세 명정도 되었구요. 정해진 날짜에 제가 원하는 시간에 예약하고
가면 일대일로 가르쳐 주신다고 하십니다. 어쩜 이리 친절할까요.

오늘은 의욕만 있는 초보연습생 시작답게 실 끼우는 법과 박음질과 마감질을 배웠습니다.
단순한 두 가지만으로도 간단한 컵받침을 만들 수 있다고 해서 놀라웠어요.
실 끼우는 것을 한 번만 알려주시고 바로 시작하셔서 처음엔 너무 긴장했답니다. 그런데 물어보기가 창피하더라고요.
선생님이 지나가시고 눈을 동그랗게 뜨고 멈춰 있으니까 옆 수강생이 그냥 마구 물어봐야 한다고 알려줍니다. ㅋㅋ

하나는 선생님이 시범으로 해주시고 하나는 제가 만들었습니다.
역시 완성품은 선생님이 해주신 것이 네모 반듯하네요.
일곱 번정도 하면 어느정도 간단한 소품은 만들 수 있다고 하네요.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습니다.

..



이후 두 번째와 세 번째 만든 소품들입니다. (하루에 하나씩 만들기 합니다)

1. 쿠션(자크달기가 큰 미션인데, 한 쪽은 그럭저럭 달았는데, 한 쪽이 삐둘빼뚤합니다. ㅡ.ㅡ;;)
- 선생님께 다시 하나 달라고 하니까 망친(?)것도 추억이라고 패스 하시더라고요. ㅋㅋㅋ



2. 스트링 파우치 만들기(이번엔 천천히 신중하게 박았어요. 잘했다고 칭찬 받았습니다. ㅋㅋㅋ)




덧글

  • 2019/05/30 02:57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9/05/31 15:29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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