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의지력이 아니다_심리학이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 책읽는 방(자기계발)







친구 중에 뚱뚱했던 녀석이 있는데 그는 달리기를 하는 습관을 기르고 싶어 했다. 
그래서 그는 매일 달리기를 하겠다고 계획을 정해 놓았다.  그러나 격무에 시달린 몸을 이끌고 또
달리기를 해야 한다니 그 생각만으로도 피로가 몰려왔고 결국 시작도 하기 전에 포기해 버렸다.

그 후, 그는 '최소 행동 단위'의 개념을 이용해 아주 간단한 행동계획을 세웠다.
간단해도 너무 간단해서 이마저 해내지 못한다면 자신에게 미안할 정도의 계획이었는데, 그것은 바로
매일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면 무조건 운동화로 갈아 신고 현관까지 가는 것이었다.
물론 이정도는 식은 죽 먹기였다!

그런데 신기한 점은 운동화를 신고 현관에 도착하면 항상 자연스럽게 밖으로 발이 향했다는 사실이다.
현재 그는 이미 달리기가 습관이 된 것도 모자라 마라톤에도 도전하고 있다!

이를 '실행 가능한 최소의 노력Minimum Viable Effort'이라고 하는데, 만약 어떤 습관을 들이는 데
번번히 실패한다면 바로 이 '실행 가능한 최소의 노력'을 해보라.  방법은 간단하다.
내 친구가 그랬듯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한 단계를 따로 떼어내어 아주 간단하고 사소한 일부터
행동해보는 것이다.  단, 이 행동을 계획할 때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매일 해내겠다는 자신과의 약속이 필수다!



본문 中




단순히 책 제목만 읽었을 때는 '타인의 심리' 를 파악할 수 있도록 알게 해주는 책이라는 선입관이 있었다.
타인의 감정과 마음을 파악하고 좋은 관계를 맺을 수있도록 해주는 행동 길라잡이 정도?

다 읽고나니 심리학을 이용한 실생활의 전반적인 실천이해 방향을 쉽게 알려준 실용적인 책이었다.
타인과의 인간관계 뿐만 아닌 자신의 뇌(심리)를 다스리는 방법등, 심리학이 이렇게 쓸모있다는 느낌을 받은
책 제목 그대로였다. 그동안 심리학을 딱딱하고 어려운 학문으로만 치부되었던 사람들이 있었다면 권하고 싶다.

사람은 논리로 충분히 이해를 했어도 행동은 감정적일때 더 쉽게 반응한다.
이렇듯 인간감정의 불필요한 소비행동을 보였을 때(우리는 대부분 타간과의 감정에서 고뇌한다) 심리학이 필요하다.
저자는 심리학 연구를 통해 증명된 수많은 이론들을 실생활에서 어떻게 적용할지 패턴을 이해할 수 있도록
알려주고 있다.

책 속에는 총 8 챕터를 나누어 있는데, 1 챕터에서 5 챕터까지는 상대와 좋은 관계를 맺는 방법과 좋은 대화를
얻을 수 있는 기술과 심리학을 통해 좋은 연애의 성공까지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그동안 놓치고 있었던
자신의 습관도 점검하면서 개선할 기회를 얻는 시간이 될거라 생각한다.

그중에서 내가 재미있게 본 챕터는 6 챕터에서 8 챕터에 이르는 단락이었다.
남은 세 단락은 바로 내 자신을 점검하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었는데, 자신의 습관과 행동도 심리학을 통해
바꿀 수 있다는 점이었다. 그동안 내가 꾸준히 하고 싶어도 번번히 게으름이나 미루는 버릇으로 놓쳤던 행동들에도
심리적인 이유가 있었다는 점을 저자는 꼬집어 주었다.

나는 그동안 그것이 '의지력이 부족하다'라는 이유로 내 자신을 힐책했었다. 그러나 저자는 좋은 습관을 만들면
된다고 자신한다. 우리가 계획을 하고 추진행동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이유는 의지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란다.
그것은 행동 절차를 습관으로 이어지게 만드는 '길닦기'의 절차를 너무나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하지 않아서였다.
(위 인용문 참조)

그러니까 시간과 수량, 행동으로 습관화할 목표를 정하되, 계획은 구체적으로 해야 한다.
행동절차를 습관으로 만들고자 할 때에는 행하기 편한 절차일수록 유리하다.
이를 심리학용어로 '실행 가능한 최소의 노력Minimum Viable Effort'이라고 말한다. 지극히 사소한 행동도
추진행동이 될 수 있는데, 이러한 습관이 다져지면 핵심습관으로 이어진다.(아래는 좋은 습관 기르는 법 요약)


좋은 습관을 기르는 법
1. 습관 쌓기 - 새로 기르고자 하는 습관을 이미 길러진 습관과 결합한다.
2. 큰 목표를 작은 행동으로 세분화하기 - 쉽게 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행동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훈련한다.
3. 실행 의도 정하기 -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이 일을 할 것인지를 계획하고 이를 적어둔다.
4. 초심 잊지 않기 및 비상 대책 마련하기 - 왜 이 습관을 길러야 하는지를 수시로 상기하고 의외의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둔다.
5. 구체적인 방법으로 진도 기록하기 - 시각 장치를 이용해 그날그날의 진도를 기록한다.

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심리학 책을 만난 것 같아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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