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함정. 일상 얘기들..







나는 어릴 때 중앙난방이 되지 않는 집에서 자랐다. 괜찮았다.
가끔 추워서 난로 주변에서 덜덜 떨거나 뜨거운 물을 담은 대야에 발을 담그고 있어야 했지만
불행하다고 느끼지 않았다. 40세가 됐을 때 드디어 중앙난방이 되는 집에서 살게 되었다.
이제 만약 예전으로 돌아가 다시 추위와 싸워야 한다면 정말로 비참한 기분을 느낄 것이다.
이미 중앙난방에 중독됐기 때문이다.


생활수준이란 알코올이나 마약과 유사한 것이다.
일단 어떤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면, 거기서 생겨난 행복을 유지하고자 더 많은 것을 가져야만 한다.
다시 말해 우리는 쳇바퀴, 바로 '쾌락'의 쳇바퀴 속에 있는 것이다.
행복을 유지하려면 계속 바퀴를 돌려야 한다.



'행복의 함정' 본문 中





여유롭다는 것은 그 사람의 삶의 그릇을 나타낸다고들 합니다.
이 책은 행복에 영향을 주는 조건들을 분석적이며 논리적이게 설명해 주고 있는데요.
사람들은 어느 정도의 경제력을 갖게되면 그 때부터 행복의 조건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가난한 자와 부자인 자의 복지조건이 다르다는 거지요.
그래서 큰 집 살다가 작은 집으로 이사하게 되면 '어떻게 살지?'라고 낙담하는 거와 같습니다.
사람들은 쉽게 익숙해지고, 익숙해진 것은 당연한 것으로 받아드리게 됩니다.
자신보다 더 성공한 사람과 비교하며 생활수준을 높이는 것만이 행복해 질거라는 믿음을 갖게 되는 거죠.

지금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시나요?
그렇다면 행복의 함정에 빠지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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