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보듯 너를 본다_나태주 엄마가 읽는 시









그리움

가지 말라는데 가고 싶은 길이 있다
만나지 말자면서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다
하지 말라면 더욱 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

그것이 인생이고 그리움
바로 너다.


..




내가 너를


내가 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너는 몰라도 된다

너를 좋아하는 마음은
오로지 나의 것이요,
나의 그리움은
나 혼자만의 것으로도
차고 넘치니까....

나는 이제 너 없이도 너를
좋아할 수 있다.


..





사는 법


그리운 날은 그림을 그리고
쓸쓸한 날은 음악을 들었다.

그러고도 남는 날은
너를 생각해야만 했다.




나태주 시인의 시들 중에서 독자들이 고른(인터넷, 트위터, 블러그) 시들만을 모아 출간된 시집이다.
아무리 좋은 글도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한다면 빛을 잃는다.
나태주 시인의 시는 읽기 쉽고 부드럽고 아름답다. 내 영혼과 상대의 영혼을 연결짓는 느낌이다.
먼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그리움으로 남을 미래까지 그 여운은 길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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