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사현정(破邪顯正)' 일상 얘기들..







매년 12월이면 당 해의 국가적 현안을 표현한 사자성어를 교수 1천명을 대상으로하여 선정하곤 하는데요.
올해는 '파사현정(破邪顯正)'으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파사현정(破邪顯正)'은 사악함을 깨고 바름을 드러낸다는 불교용어라고 합니다.

2017년 3월, 헌재의 만장일치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이후 60일간의 숨가쁜 선거기간을 거쳐
지난 해, 5월에 촛불민심의 뜻을 받은 19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였습니다.
계절이 세 번 바뀌면서 20차에 촛불집회가 있었고요. 소수의 엘리트집단에 맡겨져 부폐되었던 지난 정권들을
집단지성으로 바꾼 시간들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뜨거워 집니다.

정권이 바뀌고, 사회적 적폐청산과 개혁이 진행되면서, 오래 고인 물이 썩듯이 시민들이 분노할 적폐들이
하나 둘 수면위로 들어나고 있는 것을 느낍니다. 요즘은 사법부 개혁, 사법부 탄핵까지 규탄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을 정도니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정치가 시민의 삶에 얼마나 많은 관여를 하는지를 힘들게 깨달은 아프지만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유시민은 이것을 후불제로 민주화를 정착하는 것이라고 표현했더군요.

국정의 혼란스러움이 이제 어느정도 정리되는 것 같습니다. 상식이 통하는 정상적인 나라로 운영되는지를
우리 시민들은 정신 똑바로 차리고 정치인들을 관찰해야 겠습니다.
이제 다시는 촛불집회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하니까요.






덧글

  • 나녹 2018/12/20 09:05 # 답글

    긍정적인 사지성어도 뽑히긴 하는 거였군요. 기분 좋은 일입니다 ㅎ
  • 김정수 2018/12/20 12:50 #

    그러고보니 이명박근혜정부시절 9년 내내 암울한 사자성어만 뽑혔네요. ㅎㅎ
댓글 입력 영역



이 이글루를 링크한 사람 (화이트)

745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