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쌩쌩~ 서울대공원 벗꽃구경. 우리집 앨범방




서울대공원 호수주변의 봄풍경을 꽃나무별로 세컷트 담아 봤습니다.



서울대공원 주변을 잘 살펴보면요, 숲길도 참 이쁘게 조성되어 있어요.



계원예술대학교에서 벗꽃축제에 참여해서 손등과 볼에 꽃그림을 그려주는 행사를 하더군요.



손등에 꽃그림 하나로 기분이 업되더라고요.ㅋㅋ


요즘은 사계절이 공존하는 봄 같습니다.  기온격차가 하루하루 너무 심한 것 같습니다.  
4월초에는 20도를 육박하는 기온으로 서울경기지역 벗꽃들이 만개해서 올해는 이른 봄이 왔구나 싶었는데,
지난 주말엔 다시 춥기 시작하더군요. 비나 눈이 온다는 예보까지.ㅋㅋㅋㅋ
자연의 순리에 맞춰가는게 맞겠지만, 한 해 한 해 적응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앞으로 지구상의 큰 화두는 '환경'이 되지 않을까요.

하루도 아프지 않은 날이 없는 어머니와 살다보니 사실 마음의 여유가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오히려 틈새시간이 보이면 안간힘을 쓰며 휴식을 취하고 싶은 습관이 생겼습니다.
지난 토요일엔 오른쪽 다리쪽에 고통을 호소하셔서 어머니와 척추전문병원에 들려 MRI를 다시 재검하고
주사치료를 받고 왔습니다. 아침일찍 서둘렀음에도 12시가 넘어서야 집에 돌아오게 되더군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여기저기 개나리, 목련, 벗꽃들이 만개했더라고요. 차창안에서 보는 봄꽃들은 참 이뻤죠.
강변도로의 이쁜 꽃들의 행렬들에 감탄하면서 이번주가 지나면 이 꽃들마져 자세히 볼 기회를 놓칠지도 모른다는
조급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요일아침 식구들 밥을 챙겨주고 서울대공원으로 남편과 쫓기듯 다녀온 봄꽃 풍경들입니다.
날씨가 얼마나 춥던지 휴대폰을 호주머니에서 꺼내면 손등이 시리더군요. ㄷㄷ
그래도 기분은 유지하고 싶어 노점상에 들려 내가 좋아하는 번데기를 한 컵 사고,
남편은 추억의 핫도그를 들고 벗꽃 구경을 나섰습니다.

서울대공원 입구에는 벗꽃축제에 걸맞게 계원예술대학교에 학생들이 꽃그림을 그려 주는 행사가 있었고,
한복을 곱게 입고 해금을 연주하는 공연도 펼치고 있더군요.
아티스트들이 실력을 뽐낸 길거리 피아노엔 아이들의 피아노 소리도 울렸습니다.
짧은 2시간의 산책이었지만 충분히 좋더군요. 추운 날씨 때문이었는지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제겐 참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덧글

  • 열매맺는나무 2018/04/13 17:33 # 삭제 답글

    부모님도 본인도 세월이 흐르면서 힘에 부치는 일이 많이 생기지요.
    더군다나 일하는 엄마들은...
    자기 몸 챙기기 쉽지 않지만 애써 보자구요. ^^
  • 김정수 2018/04/16 17:11 #

    남들 보기에 멀쩡한 신체이건만, 왜이렇게 온몸이 아픈지 모르겠어요. ㅜ.ㅜ
    건강관리 잘 하세요~
댓글 입력 영역



이 이글루를 링크한 사람 (화이트)

741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