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고 발전하려는 것이 인간의 본성. 엄마의 산책길









단순한 작업을 완수하고 난 후 사람들은 더욱 어려운 작업을 성취하고자 하는 욕구를 가집니다.
그리고 그 작업에 의미부여하려고 하는 것이 바로 인간의 본성입니다.
그것이 바로 리더 중 최고의 리더가 부하를 키워주는 리더인 이유입니다.

부하를 키워주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큰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 입니다.
자기 개발을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이 현재 하고 있는 일을 잘해낼 수 있는 길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 입니다.
이것이 바로 리더는 부하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반면 리더 중 최악의 리더는 부하와 경쟁하는 리더입니다.
모든 일을 혼자 모두 도맡아 하는 상사들이 있습니다. 일 욕심이 많다는 것으로 치부하기에는 리더로서
함량 미달인 사람입니다. 직원이 크는 유일한 방법은 큰일을 맡을 기회를 가지는 것입니다.
혼자 일을 독식함으로써 그것을 방해하는 것입니다. 교육과 훈련을 받기 위해 떠나는 것을 째려보는
상사 역시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째고 있는 중이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합니다.

권력·명예·부, 모든 것을 다 손에 넣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막상 이 모든 것을 소유하고 나자 갑자기 이 세상 살아가는 것이 허무하게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도사를 찾아갑니다.

“도사님, 인생의 목적이 무엇입니까?”
도사가 딱 한 말씀 하십니다.
뭐라고 말했을까요.
“한평생 배우러 왔다 갑니다.”

그렇습니다. 인생의 목적이 배움 그 자체에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허무하거나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여러분, 배운다는 말의 의미를 잘 아시죠.
‘배운다’ 고 하는 것은 ‘이 세상을 새로운 방식으로 쳐다볼 줄 아는 눈, 그 눈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배우고 나면 세상이 새로워 보이는 이유입니다.
이것이 바로 옛 어른들께서 “죽을 때까지 배워도 다 못 배운다”라고 말씀하신 메시지의 핵심입니다.

혹시 오랜만에 동창회에 나가 어떤 친구를 만났는데 잘 못 알아본 적은 없습니까.
학교 다닐 때는 존재감이 전혀 없던 친구인데 어느 날 훌쩍 커버린 그런 친구 말입니다.
“야, 저 친구 우리 반 맞냐? 쟤 우리 과 같이 다닌 것 맞아?”
풍기는 인상부터 다른 그 친구는 이런 1일 목표를 가지고 살아왔을 겁니다.
“오늘 나는 무엇을 배울 것인가?”
매일 매일 이 1일 목표를 가지고 세상에 나오는 사람은 늘 가슴이 설레고 젊은 마음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감옥에서 죄수에게 가해지는 형벌 중 가장 고통스러운 것은 무엇일까요.
이제는 법적으로 금지된 육체적 고문을 제외하고 난 후 단연 1등의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단순노동의 끝없는 반복이라고 합니다. 벽돌 100개를 한 쪽에 쌓아 놓고 반대편으로 옮기라고 명령합니다.
모두 옮기고 나면 다시 원위치로 돌려놓으라고 합니다. 이것을 계속 반복해 시키는 것입니다.
조금이라도 빨리 옮기면서 기록을 경신하려고 한다든지 어떤 모양새를 만들지 못하도록 합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지루해 하고 그 일을 죽기보다 싫어한다고 합니다.

“경험이 있는 사람은 감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보다 더 지혜롭고 기술자는 경험 있는 사람보다 더 지혜로우며,
이론적인 학문들이 제작적인 것들보다 더 지혜롭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지혜로운 사람은 근본적 원리를 소통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과연 리더는 어떻게 소통하는 사람일까요.



- 김형철 교수( 연세대 철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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