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언젠가는 영원히 오지 않는다. 일상 얘기들..





아직 읽지 않은 책, 언젠가 읽을 책을 못 버리는가?

단언하건데, '그 언젠가'는 영원히 오지 않는다. 책은 한 번 읽을 시기를 놓치면 읽지 않게 된다.
구입한 당시에는 읽고 싶었겠지만, 결국 읽을 필요가 없었다는 것을 가르쳐준 것이 그 책의 역할이다.
읽다 만 책도 마지막까지 다 읽을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 책의 역할은 도중까지 읽는 것으로 역할을 다 한 것이다. 따라서 읽지 않은 책들은 과감히 전부 버리자.
여러해 방치된 책보다, 지금 읽고 싶은 책을 읽어야 한다.

명예의 전당에 올릴 책을 '남기는'것이다.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본문 中





11월 한 주도 끝나가고 2017년도 어느새 이제 두 달 남짓 남았습니다. 그리고 급하게 추워졌어요.
갑자기 떨어진 온도에 버려지듯 나무들의 머리칼들이 빠지고 있습니다.
풍성했던 머리칼이 순식간에 대머리가 되가는 것 같다고나 할까요. 매일매일 심하게 빠지네요.ㅡ.ㅡ

오늘아침엔 찬바람에 비까지 내려와 쓸쓸한 기분마져 들더군요. 계절이 이동할때 주는 고독이죠.
달리는 차창으로 힘껏 날라와 찰싹 달라붙다가 바람에 떨어져 나가는 나뭇잎들은 보면 을씨년스럽기까지 합니다.
저 많은 나뭇잎들은 스스로 쓰레기통으로 가진 않을텐데 청소부 아저씨들의 노고가 느껴지기도 하고요.
가을은 좋은 계절이지만 쉽게 떠나기 때문에 마음이 조급해 지는 것 같아요.

11월이 오면 저는 개인적으로 한 해를 마감하는 기분에 젖곤 합니다.
항상 D-DAY 보다 미리 준비해야 안심이 되는 성격이 습관이 되버린 것 같아요.
정작 12월이 오면 차분해지고 덤덤히 새해를 맞이 합니다. 특별한 느낌이 들지 않고 평상시처럼 하루를 시작하죠.

12월 달력을 미리 덜쳐보니 12월 20일이 <19대 대통령선거일>이었네요.
불과 문재인 새정부가 출범하고 100여일이 지났을 뿐인데 정말 까마득한 옛날처럼 익숙해 있습니다.
만약 박근혜전대통령이 탄핵이 안되고 그 많은 비리들이 살며시 덮고 지나갔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하면 끔찍합니다.
다시 생각해봐도 참으로 대단하고 열정있는 국민들이란 생각이 들어요.

매일매일이 소중한 날들이지만 지나고나면 모두 기억되는 건 아니죠.
치명적인 실수도 있었을 것이고 잊지못할 소중한 날들도 있을 것입니다.
한 해를 되새기고 정리하는 시간을 갖길 권해봅니다.

새로 시작하는 힘이 생길거예요.







덧글

  • 커부 2017/11/03 22:45 # 답글

    날씨도 추워졌는데 11월도 잘 보내시길 바라요 ㅎㅎ
  • 김정수 2017/11/06 09:59 #

    네~ 커부님도 건강관리 유념하시기 바래요.
    건강해야 무슨일이든 시작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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