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희, 드디어 제대했습니다. 일상 얘기들..



용희, 2년전 공군 입대하던 날 포스팅과 함께 합니다.


제대에 앞서 전산실 직원들과 함께한 기념사진



용희야 2년전 이때쯤 생각하기도 듣기도 싫었던 군입대란 말....
이젠 내일이면 무사히 마치고 돌아온다니 축하하고 환영 한다.^^
추억이라고 할 수 없겠지만 대한민국 남자로 거처야 할 그 시간 잊을 수도 잊혀지지도 않을 것이다.

거듭 제대를 축하하고 군대 갔다와야 사실상 성인으로 인정되는 경향이 아직은 우리나라에 있단다.
요즘 선배들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책도 구해서 열심히 대학생활 복귀준비 하는것 노력하고 있다는것
아빠도 알고 있다.(굿)

이제 용희도 군필자로서.. 확실한 성인으로서..
뚜렷한 목표를 세우고 더욱더 정진해서 좋은결과 행복한 인생 만들어 가길 바란다.
점심시간 짬내서 적어본다.

아들아 고생 많았다
제대 축하한다.(방긋)


- 어제 남편이 가족 단체카톡방에 보낸 문자 내용





용희가 드디어 24개월 공군 복무기간을 마치고 오늘 제대를 했습니다.
할머니를 빼고 식구들이 모두 외부에 있는 관계로 카톡으로 제대사실을 알려줬어요.
공군이라 자주 외박휴가를 나오고 군대가 편하다고들 말하지만 당사자에겐 두번 다시 가고 싶지 않은 곳이겠죠.

아.. 2년이란 세월이 어찌되었든 흘렀네요.
6주간 진주 공군훈련소에 입소시키고 돌아오면서 얼굴을 가리고 울던 시간들이 떠오릅니다.
자대배치 신청을 싸이트로 하고 싶다고 해서 식구들이 발칵 뒤집혔던 일도 떠오르고,
부랴부랴 용석이 데리고 면회신청해서 집 가까운 곳에 배치하도록 설득했던 일도 기억나네요.
자대배치를 받고서도 군대조직이 아빠의 30년전 군대조직과 별반 다르지 않음을 확인하고
아빠와 용희와의 공감대가 생긴 것은 좋은 소득이었던 것 같습니다.
별로 좋은 공감대는 아니지만..ㅋ

제가 여자이고 군대를 나와보지 않아 잘 모르지만 남자들에게 군대는 인생에 있어 좀더 각별하고 특별한 시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것 같습니다. 군필자가 되야만 동성끼리 성인대접을 받는다랄까요.

용희가 이제 9월이면 2학년2학기 복학을 합니다.
신중한 성격이라 자신의 결정 후에도 수많은 고민을 동반하지만, 제대후 부터는 고민보다 꾸준한 행동이
주는 성취감을 얻기를 기대해 봅니다.

용희만큼이나 저도, 우리 가족 모두 대환영입니다. ^^



*어제밤에 식구들이 모두 합체(?)되고 즐겁고 조촐한 파티를 열었습니다.
용석이가 아이스크림케익과 와인을 사가지고 들어왔더군요.
용희는 내일 자이브 동아리 공연이 있다고 제대하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학교에 갔다가 들어왔습니다.
너무 즐겁네요.
이제 정상적인 일상의 괘도에 오른 기분이 듭니다.
이번 주는 즐거운 주말이 될 것 같습니다.






덧글

  • 커부 2017/07/19 15:44 # 답글

    아, 훈련소 글에 댓글달았던게 생각나는데 벌써 제대했네요! 건강하게 나온 것 같아서 축하드립니다 ㅎㅎ
  • 김정수 2017/07/20 08:36 #

    ㅋㅋㅋ 시간 참 빠르죠? 그새 2년이 흘렀습니다.
  • NuRi 2017/07/19 16:27 # 답글

    2년간 마음고생 많이하셨지요. 무사히 제대한 걸 축하드립니다. 자제분에게 맛있는 거 사주세요. ^^
  • 김정수 2017/07/20 08:36 #

    네네~ 이번 주말에 맛있는거 많이 해줘야죠.
    어제밤에 조촐하게 파티하고 즐겁게 얘기하고 그랬답니다.
  • 쇠밥그릇 2017/07/19 17:25 # 답글

    제일 더울 때 제대해서, 이제 다행이예여.
  • 김정수 2017/07/20 08:37 #

    맞아요. ㅋㅋㅋㅋ 너무 더워요. 한국이 아열대기후로 완전히 바뀐거 같다는..
  • 2017/07/19 18:53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7/07/20 08:58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명품추리닝 2017/07/19 23:10 # 답글

    축하드려요. 건강한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아요~
  • 김정수 2017/07/20 08:50 #

    감사합니다. 저도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이제 용희의 즐거운 일상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더운 여름철 건강하게 지내세요!
  • lily 2017/07/20 09:29 # 답글

    진짜 축하드려요! 시간을 흐름을 정수님의 일상을 통해 또 느낍니다^^
  • 김정수 2017/07/20 14:00 #

    감사합니다. 축하를 제가 대신 받네요.

    저도 오랜시간 이글루스에 엉덩이 붙이고 글을 쓰다보니 기록의 힘을 느낍니다.ㅋㅋㅋ
  • 별사탕 2017/07/22 17:28 # 삭제 답글

    와우~ 정말 축하드립니다. 어느새 제대 했네요.
    건강한 모습을 보게 되어 반갑네요~
    행복한 날들 되시고 건강하세요 정수님~^^
  • 김정수 2017/07/31 19:43 #

    답글을 놓쳤네요. 이해해주시는 거죠? ^^;;
    이제 제대하고 어느새 일상이 익숙해진 모습으로 집안을 활보하고 다니고 있답니다.
    확실히 입대와 저대 후의 모습이 다르네요.
    늘 격려해주시고 응원주셔서 감사드려요.
  • 엄마사랑해요 2017/07/22 23:25 # 삭제 답글

    금방 2년이갔네요. 저한테만 금방 간 거겠죠? 얼마나 단단해졌을지 제가 다 기대가 됩니다^^
  • 김정수 2017/07/24 09:23 #

    아무리 편하게 군복무를 했어도 제대날짜만 기다려 진다고들 하더라고요.ㅋㅋ
    이제 복학준비하고 열심히 공부할 시간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
  • 모밀불女 2017/07/23 15:58 # 답글

    wow~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제대라니!!! 조모님께서 누구보다 기뻐하시겠어요!!
  • 김정수 2017/07/24 09:23 #

    ㅎㅎ 네 너무 좋아하셨어요.
    2년전만 해도 내가 그동안까지나 살 수 있겠다고 가족을 모두 놀래키셨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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