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임이 어디든 완벽한 제주도. 우리집 앨범방



2016년 1월 코레일 부부모임여행 포스팅과 함께 합니다.


한폭의 그림같은 구엄 '돌' 염전 바닷가 풍경



제주도가시면 한라산 드라이브 코스, 강추합니다.




사는게 고단하다 느낄즈음 간간히 찾아오는 휴식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28여년간 이어오고 있는 남편의 직장동료 부부모임에서 지난 금요일부터 2박 3일로 제주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이 다 크고 나서는 만날때마다 해외여행 얘기가 거론되곤 했는 데, 어머니가 연로하시다보니 항상 저희집이 문제였죠.
언제까지 미룰 수 없어 해외는 일단 몇년 뒤로 기약하고 일단 제주도로 장소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전 해외도 좋지만 국내여행도 만족합니다. 산새도 완만하고 공기도 맑고 또 무엇보다 어디든 언어가 통하니
여행에 있어 스트레스가 없거든요.
사계절이 있으니 한번 간 곳이라 할지라도 계절만 선택하면 또다른 감상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기 며칠 전부터 어머니가 오른쪽 다리 통증과 함께 속도 불편하시다고 하셔서 결국 못가겠구나 싶었습니다.
어머니가 잠시라도 다른 자식들 집에 가 계시면 좋으련만 우리집 말고는 어디도 가지 않으시겠다고 하셨거든요.
방법이 없나 생각하다 큰형님보고 이틀밤만 와주십사 부탁드렸더니 흔쾌히 허락을 해주셨습니다. 얼마나 감사하던지..

아무튼 제주도는 이번이 세 번째 인데요.
결혼하고 신혼여행을 갔었고, 그 이후로 용희 대학교 입학하고나서 어머니 모시고 3년전에 다녀왔습니다.
돌이켜보니, 2014년 여행때 어머니를 모시고 다녀온 게 정말 잘했단 생각이 드네요.
어머니가 그 이후로 계속 아프셨거든요.

두번을 다녀왔으니 이번의 여행은 노련하게 가이드 역할까지 할 수 있겠다 싶었는 데,
일행이 다르고, 계절이 다르니 다시금 그 느낌이 새롭게 다가오더군요.
성산일출봉과 주상절리는 갔던 곳인데도 여전히 좋았습니다.
첫 날이었는데, 국민안전처에서 대조기주의보까지 내려 바람이 많이 불었는데 오히려 더위 많이 타는 남편은 좋아하더군요.
그리고 이번 여행에서 새롭게 가본 비자림숲과 한라산 드라이브 코스는 인상적이었습니다.
제주도니 꼭 바다만 고집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곳입니다. 비자림숲을 한 50분 걷고 내려오니 확실히
힐링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한라산 드라이브 코스는 너무 멋져서 꼭 여행일정에 넣으시길 강추드립니다.
하긴.. 제주도는 어디든 프레임이 완벽해서 순위를 매길 수 없지만요.ㅋㅋㅋㅋ

제주도하면 깊이를 잴 수 없을 정도로 깊고 파란 하늘과 바다가 딱 떠오릅니다.
눈길 닿는 곳이 모두 바다기 때문에 평소 바다갈증이 있던 사람은 원없이 풀 수 있는 곳이기도 하죠.
바다올레길을 걷다보면 어느 것이 바다고 하늘인지 그 넓은 색상에 감탄하게 됩니다.

잠시 일상을 벗어나 소녀들처럼 큰소리로 깔깔대고 웃으며 2박 3일을 보내고 왔습니다.
이제 남은 반년도 이 기운으로 열심히 살아야 겠습니다.









1. 섭지코지







2. 성산일출봉






3. 주상절리







4. 에코랜드








5. 송악산






4. 비자림









5. 구엄 '돌'염전







6. 쇠소깍









7. 제주도 맛집 탐방









8. 롯데호텔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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