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가 조금씩 보입니다. 일상 얘기들..






2014년 4월 16일.
어른들이 멀쩡히 바라보는 가운데, 수면 아래로 가라 앉았던 세월호의 선체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 작업이 있기까지1073일이 걸렸네요..
팽목항에서 부모라 죄책감에 지난 3년간을 울며 지냈을 분들이 떠올라 눈물이 납니다.
운이 좋아 내 자식이 그 세월호에 타지 않다는 것을 다른 부모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너무 힘들어 하지 않았음 좋겠습니다. 정작 힘들어야 할 사람들은 멀쩡히 있으니까요.

오늘을 시작으로 지난 3년간 그렇게 더디게 진행되었던 이유들과 무능한 행정에 대한 전말들이
소상하게 밝혀지길 기대해 봅니다.

오늘은 일손이 잡히지 않을 것 같습니다.




세월호가 인양되던 날, 하늘에 보였던 세월호리본 모양 구름





덧글

  • NET진보 2017/03/24 01:34 # 답글

    난 3년간 그렇게 더디게 진행되었던 이유등에대해서 예전부터 작업진행상황등에대해서 뉴스와 관련기관 공지등을 통해서 인터넷으로 공개가 되어있습니다..무능한 행정이 아니라 무관심이죠... 그걸 무능한 행정탓하는건....양심이 없는거죠
  • 김정수 2017/03/24 08:35 #

    침수된 세월호를 통채로 인양하는 일이 쉽게 이루어지지 않을 거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많은 설계와 사전검토가 있었으니 어제의 인양시작이 있었을 테죠.
    앞으로 시간과의 싸움이 있을거라고 하네요. 무사히 진척되길 기원하고 있습니다.
  • 빛나리 2017/03/24 01:41 # 답글

    https://www.facebook.com/humorstorage/posts/113945880949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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