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행복하게 해주자_자존감 수업. 엄마가 뽑은 베스트셀러




박재홍작가 작품







비난은 투사일 뿐이다. 무슨 일이 생겼을 때 남 탓을 하는 행동을 말한다. 투사는 미숙한 방어기제에 속한다.
승화나 유머와는 달리, 문제를 일으키고 생산적 활동으로 이어지지도 않기 때문이다.
어린아기가 달리다 넘어져 울음을 터뜨리면 부모는 "땅이 그랬지? 땅 나쁘다. 때찌!"하며 땅바닥을 친다.
그럼 아이는 덩달아 땅을 때리며 울음을 그친다. 비난을 하며 잠시나마 아픈 걸 잊는 거다.
(중략)
그런데 어른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판단력이 흐려지기 쉽다. 평상심을 잃을 정도로 괴로울 땐, 성숙한 사람들도
어린 시절에나 사용하던 미숙한 방어기제를 사용한다. 뇌가 일시적으로 퇴행하는 셈이다.




본문 中



'자존감'은 무엇일까. 저자는 자존감이란 '내가 내 마음에 얼마나 드는가'에 대한 답이라고 말한다.
그러니 타인의 평가가 아닌 자신의 평가에 후해야 자존감이 살아날 것이다.
그렇다. 너무나 확실하고 너무나 간단한 이 답을 우리는 늘 타인으로부터 받고자 살고 있다.

타인과 경쟁하며 살고 있는 현대인들은 비교를 하면서 열등감과 자존심 사이에서 힘들어 한다.
자존감은 가족, 배우자, 직장생활 등 생활 전반의 관계를 지속하는 한 끊임없이 자신을 테스트하는 감정이다.
그러기에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 되는 것은 자신의 삶 속에 행복과 직결된다는 결론에 이르른다.

자존감 홰손은 상대방의 '비난'으로 시작된다. 비난의 후유증은 평상심을 잃게 만들고 열등감으로 진화한다.
그리고 아킬레스건이 되어 자책하고 폭발하여 자신을 자책하고 미워하는 지경에 이르른다.
그래서 저자는 자존감을 지키는 방법으로 비난을 받을 때 잊지 말고 비난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요구한다.
비난을 하는 상대는 불안한 상태이고 그 불안감을 내게 투사했다는 사실만을 받아드리라는 것이다.(위 인용문 참조)
뇌가 일시적으로 퇴행한 상대의 비난을 계속해서 받게되면 내 방어력이 떨어지고 자존감을 다치게 하기 때문이다.
이 부분에게 굉장히 혼자서 웃었다. 그렇구나.. 하면서.

우리가 살면서 자존감이 가장 많이 부딪치는 것은 어떤 관계일까. 연인관계, 배우자관계일 것이다.
저자는 사이가 좋지 않은 부부의 경우도 대부분 자존감이 낮은 경우라고 말한다. 배우자에 대한 불평불만을
조목조목 따지면서 '그 사람만 달라지면 나는 가정에 충실할 수 있다'고 강조하는 형태가 대부분인데, 이는
자신의 행복이 배우자에게 달려 있다는 얘기로 해석이 되는 것이고, 배우자를 무능하다고 믿으면서 자기 인생을
그 사람에게 맡기고 있다고 말하는 꼴이 된다는 것이다.
자신을 낮게 평가하는 사람일수록 상대에게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는 심리상태를 보인다니 참 아이러니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호응을 불러일으켰던 아들러의 '미움받을 용기'의 한국판 실습서란 생각이 들었다.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설명이 마음에 와닿았고, 많은 독자들이 아마도 이 책을 읽고나면 용기를 얻지 않을까 생각한다.
자존감을 끌어올리는 것이 왜 필요한 지에 대한 설명, 그리고 논리적인 판단으로 통해 행동을 권하고 있다.

그는 자존감을 회복하려면 뇌가 건강해야 한다고 말한다.
뇌는 신체기관이기 때문에 머릿속으로만 노력한다고 자존감이 회복되지 않는다고 한다.
뇌 건강을 위한 신체적 노력이 필요하단 뜻인데, 자존감을 살리는 행동강령을 책말미에 소개해주고 있어 옮겨본다.
한 두번 해서는 다이어트 요요현상과 같다고 하니 반복과 훈련을 통해 내 것으로 만들어 보자.



걸어라. 자신을 존중하는 사람처럼:

자신을 존중하고 자신의 결정을 믿는 사람처럼 걸어라. 허리는 펴질 것이고, 어깨는 적당히 힘이 빠질 것이다.
여유 있는 사람처럼, 타인의 비난에 별로 개의치 않는 사람의 걸음걸이처럼 발을 내딛어라.

표정을 지어라. 나를 사랑하는 듯이:
거울을 볼 때마다 '내가 나를 사랑하고 있다면, 지금 어떤 표정을 지을까' 떠올리고 그대로 하자.
평범한 기분이라면 당신은 미소 짓게 될 것이다. 하지만 억지로 웃으라고 하지는 않겠다.
살다 보면 애인과 이별하는 날도 있고, 가족이 아픈 날도 있다. 그런 날이라 해도 거울 속의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면 어떤 표정을 지을지 생각하라. 그 표정을 지어라.

혼잣말을 하라:
힘든 일을 겪을 때, 자존감이 아주 강한 사람이라면 어떤 말을 할지 생각해 혼잣말을 하자.
"괜찮아, 누구나 이런 일은 겪어"라고 일반화하거나, "나니까 이 정도로 막았지, 다른 사람이었으면
정말 큰 사고를 쳤을 거야"라고 합리화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 말을 뇌에 들려주라.
뇌는 그런 말을 좋아한다. 뇌가 좋아하는 말을 자주 들려주자.





모든 사람과의 관계로 무너진 자존감을 되찾아주고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알려준 책이다.
많은 분들이 읽어봤으면 좋겠다.^^








덧글

  • 2017/01/11 06:58 # 삭제 답글

    잘 읽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김정수 2017/01/11 08:37 #

    넵! 갑자기 날이 추워졌네요.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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